휴게소로 변신한 고속도로 영업소

입력 2015.07.24 (06:54) 수정 2015.07.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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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게소가 부족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간이 휴게소 6곳이 새로 생겼습니다.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영업소 공간 일부를 휴게소로 만들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체 길이 260km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휴게시설은 단 5곳에 불과합니다.

휴게소 사이 평균 거리가 다른 고속도로보다 3배 이상 기입니다.

쉴 곳이 마땅치 않다 보니 최근 5년간 졸음이나 주시태만 사고가 3백 건 가까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간이 휴게소가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휴게소가 만들어진 곳은 구리남양주와 시흥, 김포 등 고속도로 영업소 부지 6곳.

휴게소 부지가 마땅치 않자 도로공사가 요금소에 붙어 있는 영업소 여유공간을 활용한 겁니다.

간이 휴게소에는 졸음쉼터와 화장실은 물론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푸드트럭도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김학송(한국도로공사 사장) : "기존방식대로 하면 굉장히 많은 예산과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국민의 입장에서 우리 영업소 공간을 국민에게 내어드려서..."

도로공사는 내년까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영업소 부지를 활용한 간이휴게소 4곳을 추가로 만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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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게소로 변신한 고속도로 영업소
    • 입력 2015-07-24 06:54:59
    • 수정2015-07-24 08: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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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게소가 부족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간이 휴게소 6곳이 새로 생겼습니다.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영업소 공간 일부를 휴게소로 만들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체 길이 260km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휴게시설은 단 5곳에 불과합니다.

휴게소 사이 평균 거리가 다른 고속도로보다 3배 이상 기입니다.

쉴 곳이 마땅치 않다 보니 최근 5년간 졸음이나 주시태만 사고가 3백 건 가까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간이 휴게소가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휴게소가 만들어진 곳은 구리남양주와 시흥, 김포 등 고속도로 영업소 부지 6곳.

휴게소 부지가 마땅치 않자 도로공사가 요금소에 붙어 있는 영업소 여유공간을 활용한 겁니다.

간이 휴게소에는 졸음쉼터와 화장실은 물론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푸드트럭도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김학송(한국도로공사 사장) : "기존방식대로 하면 굉장히 많은 예산과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국민의 입장에서 우리 영업소 공간을 국민에게 내어드려서..."

도로공사는 내년까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영업소 부지를 활용한 간이휴게소 4곳을 추가로 만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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