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평화통일도 군사 대비 태세 전제돼야”

입력 2015.08.17 (12:02) 수정 2015.08.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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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첫 날을 맞아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을지 국무회의를 잇따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도 강력한 군사대비 태세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 국무회의에서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확고한 안보의식과 강력한 군사 대비태세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을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고 거듭 지적하고, 부상 장병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지뢰 폭발 당시 장병들이 보여준 용기와 전우애는 군인의 본분을 보여준 것이라며, 부상 장병들의 치료에 국가가 모든 책임을 지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군은 이번 도발을 계기로 아무리 사소한 허점이라도 철저히 보완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통일을 위해서도 우리 경제가 더욱 굳건해져야 한다며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의 위안화 환율 절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지시하고,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비준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국무총리와 외교·통일·국방 장관, 국정원장, 합참의장,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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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평화통일도 군사 대비 태세 전제돼야”
    • 입력 2015-08-17 12:03:50
    • 수정2015-08-17 2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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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첫 날을 맞아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을지 국무회의를 잇따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도 강력한 군사대비 태세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 국무회의에서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확고한 안보의식과 강력한 군사 대비태세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을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고 거듭 지적하고, 부상 장병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지뢰 폭발 당시 장병들이 보여준 용기와 전우애는 군인의 본분을 보여준 것이라며, 부상 장병들의 치료에 국가가 모든 책임을 지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군은 이번 도발을 계기로 아무리 사소한 허점이라도 철저히 보완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통일을 위해서도 우리 경제가 더욱 굳건해져야 한다며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의 위안화 환율 절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지시하고,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비준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국무총리와 외교·통일·국방 장관, 국정원장, 합참의장,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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