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최대 유통업체 아마존은 ‘비정한 직장’?

입력 2015.08.18 (23:29) 수정 2015.08.19 (01: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로봇 창고'와 '드론 배송'하면 떠오르는 곳이죠.

세계 최대 유통업체 '아마존' 얘긴데요.

이 기업이 비정한 직장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구요?

<리포트>

아마존은 지난해 물류 창고에 로봇 만5천 대를 투입해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근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보편화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뉴욕타임즈가 아마존 퇴직자들의 말을 인용해 정작 회사 근로 환경은 비정하기 짝이 없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근로 시간만 해도 주 85시간, 그러니까 주 5일 근무 기준으로 하루 17시간에 이르고, 동료들끼리 몰래 감시하는 평가 제도까지 있다는 겁니다.

보도에서 퇴직자들은 동료들이 힘에 겨워 우는 모습을 흔히 봐왔지만, 회사는 비정하기 그지 없었다며, 가령 유산을 한 여직원이나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직원에게 회사는 일에 집중할 것을 채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은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최대 유통업체 아마존은 ‘비정한 직장’?
    • 입력 2015-08-19 00:20:59
    • 수정2015-08-19 01:26:34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로봇 창고'와 '드론 배송'하면 떠오르는 곳이죠.

세계 최대 유통업체 '아마존' 얘긴데요.

이 기업이 비정한 직장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구요?

<리포트>

아마존은 지난해 물류 창고에 로봇 만5천 대를 투입해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근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보편화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뉴욕타임즈가 아마존 퇴직자들의 말을 인용해 정작 회사 근로 환경은 비정하기 짝이 없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근로 시간만 해도 주 85시간, 그러니까 주 5일 근무 기준으로 하루 17시간에 이르고, 동료들끼리 몰래 감시하는 평가 제도까지 있다는 겁니다.

보도에서 퇴직자들은 동료들이 힘에 겨워 우는 모습을 흔히 봐왔지만, 회사는 비정하기 그지 없었다며, 가령 유산을 한 여직원이나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직원에게 회사는 일에 집중할 것을 채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은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