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럽증시 폭락·유가도 ‘뚝’…세계 경제 불안

입력 2015.08.22 (21:32) 수정 2015.08.2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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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와중에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4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어제(22일)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에선 폭락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국제유가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우 지수는 어제(22일) 530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엊그제(21일) 떨어진 거까지 합하면 9백포인트 가까이 빠졌습니다. 4년 만의 최대 낙폭입니다.

나스닥과 S&P 5백도 3% 이상 폭락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모조리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일시적 조정을 넘어 본격 하락장세의 신호탄이란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길리언 테트(파이낸셜타임스) : "(22일)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른바 차이나쇼크,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는 형국입니다.

때마침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6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9월이냐, 12월이냐 미국 금리인상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투자심리를 잔뜩 위축시켰습니다.

국제 유가는 어제(22일) 또 떨어졌습니다.

한때 배럴당 3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겨우 40달러에 턱걸이했습니다.

2009년 이후 제일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이곳 뉴욕의 월가는 시시 각각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에도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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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유럽증시 폭락·유가도 ‘뚝’…세계 경제 불안
    • 입력 2015-08-22 21:35:07
    • 수정2015-08-23 05: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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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와중에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4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어제(22일)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에선 폭락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국제유가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우 지수는 어제(22일) 530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엊그제(21일) 떨어진 거까지 합하면 9백포인트 가까이 빠졌습니다. 4년 만의 최대 낙폭입니다.

나스닥과 S&P 5백도 3% 이상 폭락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모조리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일시적 조정을 넘어 본격 하락장세의 신호탄이란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길리언 테트(파이낸셜타임스) : "(22일)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른바 차이나쇼크,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는 형국입니다.

때마침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6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9월이냐, 12월이냐 미국 금리인상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투자심리를 잔뜩 위축시켰습니다.

국제 유가는 어제(22일) 또 떨어졌습니다.

한때 배럴당 3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겨우 40달러에 턱걸이했습니다.

2009년 이후 제일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이곳 뉴욕의 월가는 시시 각각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에도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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