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조심성이 지나친 미국 너구리

입력 2015.08.31 (06:50) 수정 2015.08.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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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허락하에 처음으로 실내 수영장에 들어온 애완용 너구리 형제!

"여기 좀 위험한 것 같아, 그냥 가자!"

당장 헤엄치고 싶은 한 마리와 달리 조심성 많은 다른 너구리는 가지 말라는 듯 앞발로 애걸복걸하는데요.

하지만 그 발을 뿌리치고 혼자 물놀이를 즐기는 너구리!

수영장 밖에 남은 한 마리는 차마 들어갈 생각도 못 하고 그저 안절부절 지켜보더니, 결국, 상대의 빈틈을 노리고 꼬리를 붙잡아 강제로 물 밖으로 꺼내는 데 성공합니다.

형제를 과보호하는 너구리의 모습이 엉뚱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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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조심성이 지나친 미국 너구리
    • 입력 2015-08-31 06:43:45
    • 수정2015-08-31 0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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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허락하에 처음으로 실내 수영장에 들어온 애완용 너구리 형제!

"여기 좀 위험한 것 같아, 그냥 가자!"

당장 헤엄치고 싶은 한 마리와 달리 조심성 많은 다른 너구리는 가지 말라는 듯 앞발로 애걸복걸하는데요.

하지만 그 발을 뿌리치고 혼자 물놀이를 즐기는 너구리!

수영장 밖에 남은 한 마리는 차마 들어갈 생각도 못 하고 그저 안절부절 지켜보더니, 결국, 상대의 빈틈을 노리고 꼬리를 붙잡아 강제로 물 밖으로 꺼내는 데 성공합니다.

형제를 과보호하는 너구리의 모습이 엉뚱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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