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표절 논란 ‘도쿄올림픽 엠블럼’ 사용 중지 외

입력 2015.09.01 (19:14) 수정 2015.09.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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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디자이너의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논란을 빚은 `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럼`에 대해 대회 조직 위원회가 오늘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과도한 지출 논란으로 올림픽 주 경기장 디자인이 백지화 되는 등 도쿄 올림픽을 상징하는 핵심 사업들이 잇달아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간토 대지진 92주년…학살 조선인 추모

간토 대지진 발생 92주년을 맞아 당시 학살된 조선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희생자 추도비가 있는 일본 도쿄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오늘 열렸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요시다 일조협회 도쿄도연합회장은 6천 명 이상이 희생된 간토 학살 사건과 관련해 제대로 된 조사와 사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U 난민 수용 체계 붕괴”…헝가리 비난

헝가리 정부의 묵인으로 난민 수백 명씩을 태우고 부다페스트를 떠난 '난민 열차'가 본격적으로 독일 뮌헨 등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또 열차를 타려는 난민이 몰려들며 헝가리 정부는 오늘 부다페스트 역을 일시 폐쇄했지만, 헝가리가 난민열차를 방조한 데 대해 오스트리아 등 다른 EU 회원국들은 "EU의 난민수용체계가 붕괴됐다"며 헝가리를 비난했습니다.

“위성으로 팔미라 신전 완전 파괴 확인”

유적지 파괴를 자행해 온 이슬람 국가, IS가 시리아 팔미라의 고대 신전을 완전히 파괴했음이 위성 사진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훈련조사연구소는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IS가 우상 숭배를 이유로 벨 신전을 완전히 폭파해 현재 남은 것이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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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세계] 표절 논란 ‘도쿄올림픽 엠블럼’ 사용 중지 외
    • 입력 2015-09-01 19:16:07
    • 수정2015-09-01 1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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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디자이너의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논란을 빚은 `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럼`에 대해 대회 조직 위원회가 오늘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과도한 지출 논란으로 올림픽 주 경기장 디자인이 백지화 되는 등 도쿄 올림픽을 상징하는 핵심 사업들이 잇달아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간토 대지진 92주년…학살 조선인 추모

간토 대지진 발생 92주년을 맞아 당시 학살된 조선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희생자 추도비가 있는 일본 도쿄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오늘 열렸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요시다 일조협회 도쿄도연합회장은 6천 명 이상이 희생된 간토 학살 사건과 관련해 제대로 된 조사와 사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U 난민 수용 체계 붕괴”…헝가리 비난

헝가리 정부의 묵인으로 난민 수백 명씩을 태우고 부다페스트를 떠난 '난민 열차'가 본격적으로 독일 뮌헨 등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또 열차를 타려는 난민이 몰려들며 헝가리 정부는 오늘 부다페스트 역을 일시 폐쇄했지만, 헝가리가 난민열차를 방조한 데 대해 오스트리아 등 다른 EU 회원국들은 "EU의 난민수용체계가 붕괴됐다"며 헝가리를 비난했습니다.

“위성으로 팔미라 신전 완전 파괴 확인”

유적지 파괴를 자행해 온 이슬람 국가, IS가 시리아 팔미라의 고대 신전을 완전히 파괴했음이 위성 사진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훈련조사연구소는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IS가 우상 숭배를 이유로 벨 신전을 완전히 폭파해 현재 남은 것이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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