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 긴급 제동장치 기본 사양될 듯

입력 2015.09.16 (12:48) 수정 2015.09.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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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굴지의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자동긴급제동장치를 신차의 기본 사양에 포함시키는 데 합의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에서는 70초에 한 번씩, 뒤 차가 앞차를 들이받는 충돌 사고가 발생합니다.

전체 자동차 충돌 사고의 1/3을 차지하는데요.

그러나 앞으로는 이 같은 사고가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세계 굴지의 자동차 제조 업체 10곳에서 신차에 자동긴급제동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는 데에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크 로즈카인드(고속도로교통안전국) : "규제로 시행됐으면 7~8년이 걸렸을 텐데 제조 업체들이 합의한 거죠."

기자가 직접 자동긴급제동장치가 장착된 차로 주행해 봤습니다.

앞에 차가 있는 데에도 멈추지 않자 요란한 경보음이 울리더니 자동차가 멈춰섭니다.

제동 장치가 스스로 작동해 아찔한 교통사고를 막은 겁니다.

이 같은 자동제동 시스템이 보편화되면 미국 내 교통 사고가 매년 2만 건이상 감소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전문가들은 또 자동제동장치 의무화는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무인 자동차 시대로 향하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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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자동 긴급 제동장치 기본 사양될 듯
    • 입력 2015-09-16 12:49:52
    • 수정2015-09-16 12:59:35
    뉴스 12
<앵커 멘트>

세계 굴지의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자동긴급제동장치를 신차의 기본 사양에 포함시키는 데 합의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에서는 70초에 한 번씩, 뒤 차가 앞차를 들이받는 충돌 사고가 발생합니다.

전체 자동차 충돌 사고의 1/3을 차지하는데요.

그러나 앞으로는 이 같은 사고가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세계 굴지의 자동차 제조 업체 10곳에서 신차에 자동긴급제동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는 데에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마크 로즈카인드(고속도로교통안전국) : "규제로 시행됐으면 7~8년이 걸렸을 텐데 제조 업체들이 합의한 거죠."

기자가 직접 자동긴급제동장치가 장착된 차로 주행해 봤습니다.

앞에 차가 있는 데에도 멈추지 않자 요란한 경보음이 울리더니 자동차가 멈춰섭니다.

제동 장치가 스스로 작동해 아찔한 교통사고를 막은 겁니다.

이 같은 자동제동 시스템이 보편화되면 미국 내 교통 사고가 매년 2만 건이상 감소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전문가들은 또 자동제동장치 의무화는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무인 자동차 시대로 향하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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