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했다 구조’ 중국인, 살인 용의자로 드러나
입력 2015.09.17 (12:17)
수정 2015.09.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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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양경찰이 바다에 투신한 40대 중국인을 극적으로 구조해냈습니다.
바다에서 건져낸 이 사람, 임금체불 때문에 투신했다는데 알고 보니 같은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살인 용의자였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쯤 중국인 47살 황 모 씨가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 투신했다가 구조됐습니다.
구조 직후 황 씨는 임금 체불 문제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투신 전에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씨는 투신 2시간 전인 어제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주택에서 중국인 39살 왕 모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공사현장 작업반장인 왕 씨의 남편에게 45일 치 밀린 임금 3백만 원을 받으러 갔다가 왕 씨가 황 씨의 불법체류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씨는 지난 5월 유효기간 한 달인 관광비자로 입국해 현재 불법 체류자 신분입니다.
왕 씨의 남편은 사건 당시 일하러 나가 집에 없었습니다.
황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인 인천부평경찰서는 곧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해양경찰이 바다에 투신한 40대 중국인을 극적으로 구조해냈습니다.
바다에서 건져낸 이 사람, 임금체불 때문에 투신했다는데 알고 보니 같은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살인 용의자였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쯤 중국인 47살 황 모 씨가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 투신했다가 구조됐습니다.
구조 직후 황 씨는 임금 체불 문제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투신 전에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씨는 투신 2시간 전인 어제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주택에서 중국인 39살 왕 모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공사현장 작업반장인 왕 씨의 남편에게 45일 치 밀린 임금 3백만 원을 받으러 갔다가 왕 씨가 황 씨의 불법체류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씨는 지난 5월 유효기간 한 달인 관광비자로 입국해 현재 불법 체류자 신분입니다.
왕 씨의 남편은 사건 당시 일하러 나가 집에 없었습니다.
황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인 인천부평경찰서는 곧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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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신했다 구조’ 중국인, 살인 용의자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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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7 12:33:53
- 수정2015-09-17 17:44:40
<앵커 멘트>
해양경찰이 바다에 투신한 40대 중국인을 극적으로 구조해냈습니다.
바다에서 건져낸 이 사람, 임금체불 때문에 투신했다는데 알고 보니 같은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살인 용의자였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쯤 중국인 47살 황 모 씨가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 투신했다가 구조됐습니다.
구조 직후 황 씨는 임금 체불 문제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투신 전에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씨는 투신 2시간 전인 어제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주택에서 중국인 39살 왕 모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공사현장 작업반장인 왕 씨의 남편에게 45일 치 밀린 임금 3백만 원을 받으러 갔다가 왕 씨가 황 씨의 불법체류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씨는 지난 5월 유효기간 한 달인 관광비자로 입국해 현재 불법 체류자 신분입니다.
왕 씨의 남편은 사건 당시 일하러 나가 집에 없었습니다.
황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인 인천부평경찰서는 곧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해양경찰이 바다에 투신한 40대 중국인을 극적으로 구조해냈습니다.
바다에서 건져낸 이 사람, 임금체불 때문에 투신했다는데 알고 보니 같은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살인 용의자였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쯤 중국인 47살 황 모 씨가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 투신했다가 구조됐습니다.
구조 직후 황 씨는 임금 체불 문제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투신 전에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씨는 투신 2시간 전인 어제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주택에서 중국인 39살 왕 모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공사현장 작업반장인 왕 씨의 남편에게 45일 치 밀린 임금 3백만 원을 받으러 갔다가 왕 씨가 황 씨의 불법체류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씨는 지난 5월 유효기간 한 달인 관광비자로 입국해 현재 불법 체류자 신분입니다.
왕 씨의 남편은 사건 당시 일하러 나가 집에 없었습니다.
황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인 인천부평경찰서는 곧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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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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