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 환상 홈 데뷔…‘400억 가치 증명’

입력 2015.09.18 (21:45) 수정 2016.01.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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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흥민이 토트넘 진출이후 데뷔골을 포함해 두 골을 터뜨리며 400억 원의 몸값을 증명했습니다.

이번엔 최전방 원톱 자리에서 날카로운 득점력을 보여줘 포체티노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카라바크에 1대 0으로 뒤지던 전반 28분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압박이 느슨해진 틈을 타 가볍게 골문을 열어젖혔습니다.

2분 뒤엔 알리와 정교한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홈구장 데뷔전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은 후반 23분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습니다.

<인터뷰>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우리가 전반전에는 100% 제 실력을 못 보여준것 같고, 후반에 뒤늦게 깨어나서 훨씬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수비 부담이 적은 최전방에서 날카롭게 움직이며 원톱으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원톱 자리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손흥민의 입지는 물론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 운용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인터뷰>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정말 멋진 홈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는 정말 행복할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도 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동점골을 도운 박주호는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도르트문트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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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2골, 환상 홈 데뷔…‘400억 가치 증명’
    • 입력 2015-09-18 21:46:29
    • 수정2016-01-16 18: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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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흥민이 토트넘 진출이후 데뷔골을 포함해 두 골을 터뜨리며 400억 원의 몸값을 증명했습니다. 이번엔 최전방 원톱 자리에서 날카로운 득점력을 보여줘 포체티노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카라바크에 1대 0으로 뒤지던 전반 28분 데뷔골을 넣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압박이 느슨해진 틈을 타 가볍게 골문을 열어젖혔습니다. 2분 뒤엔 알리와 정교한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홈구장 데뷔전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은 후반 23분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습니다. <인터뷰>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우리가 전반전에는 100% 제 실력을 못 보여준것 같고, 후반에 뒤늦게 깨어나서 훨씬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수비 부담이 적은 최전방에서 날카롭게 움직이며 원톱으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원톱 자리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손흥민의 입지는 물론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 운용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인터뷰>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정말 멋진 홈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는 정말 행복할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도 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동점골을 도운 박주호는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도르트문트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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