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현장] 연휴 해외여행…환전·휴대전화 활용 ‘이렇게’

입력 2015.09.19 (21:09) 수정 2015.09.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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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활현장입니다.

요즘은 명절 연휴에 해외여행 가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그래서, 추석을 앞두고 준비했습니다.

네, 어떻게 해야 부담은 줄이고,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지, 김경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환전 수수료가 가장 비싼 곳은 공항입니다.

같은 날 공항과 주거래은행, 사설환전소에서 500위안을 바꿔봤더니, 각각 10만 천 원과 9만 5천 원, 9만 천 원으로 환전돼, 최고 10% 이상 차이를 보였습니다.

여행을 동남아시아 등으로 간다면 일부는 달러로 환전하고, 남은 달러는 가져오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조일상(여행업체 직원) : "는 가격과 파는 가격 차이가 엄청 크기 때문에, US 달러를 먼저 환전한 후 현지 화폐로 2차 환전하는 게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는 거죠."

비자와 마스터 등 여러 종류의 카드를 챙기지 않으면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결제가 안 돼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카드 결제를 할 때는 현지 통화로 결제가 됐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원화로 결제했다간, 환산 대가로 많게는 8%의 수수료를 물기 때문입니다.

지도와 내비게이션, 가이드북, 외국어 번역기, 환율 계산기 등 여행의 필수품은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면 하루 만 원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녹취> 조현정(통신사 직원) : "한국에서 쓰는 것 그대로 쓰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지도를 보시거나 게임을 하시거나 영상을 보시거나…"

여러 명이 함께 여행을 한다면, 한 사람만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하고, 나머지는 테더링 기능을 이용해 공유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을 많이 쓴다면 보조 배터리도 챙겨야 하는데, 배터리는 수화물에 넣으면 안 됩니다.

<인터뷰> 최연정(항공사 직원) : "리튬으로 간주가 되고 위험품이기 때문에 맡기시는 짐 안에 별도로 넣지 않고 손님께서 관리가 가능한 기내로 휴대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또 수화물은 비슷한 모양이 많아 바뀔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만의 표시를 해놓거나 연락처를 달아둬야 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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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9-19 22: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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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활현장입니다.

요즘은 명절 연휴에 해외여행 가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그래서, 추석을 앞두고 준비했습니다.

네, 어떻게 해야 부담은 줄이고,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지, 김경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환전 수수료가 가장 비싼 곳은 공항입니다.

같은 날 공항과 주거래은행, 사설환전소에서 500위안을 바꿔봤더니, 각각 10만 천 원과 9만 5천 원, 9만 천 원으로 환전돼, 최고 10% 이상 차이를 보였습니다.

여행을 동남아시아 등으로 간다면 일부는 달러로 환전하고, 남은 달러는 가져오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조일상(여행업체 직원) : "는 가격과 파는 가격 차이가 엄청 크기 때문에, US 달러를 먼저 환전한 후 현지 화폐로 2차 환전하는 게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는 거죠."

비자와 마스터 등 여러 종류의 카드를 챙기지 않으면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결제가 안 돼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카드 결제를 할 때는 현지 통화로 결제가 됐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원화로 결제했다간, 환산 대가로 많게는 8%의 수수료를 물기 때문입니다.

지도와 내비게이션, 가이드북, 외국어 번역기, 환율 계산기 등 여행의 필수품은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면 하루 만 원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녹취> 조현정(통신사 직원) : "한국에서 쓰는 것 그대로 쓰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지도를 보시거나 게임을 하시거나 영상을 보시거나…"

여러 명이 함께 여행을 한다면, 한 사람만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하고, 나머지는 테더링 기능을 이용해 공유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을 많이 쓴다면 보조 배터리도 챙겨야 하는데, 배터리는 수화물에 넣으면 안 됩니다.

<인터뷰> 최연정(항공사 직원) : "리튬으로 간주가 되고 위험품이기 때문에 맡기시는 짐 안에 별도로 넣지 않고 손님께서 관리가 가능한 기내로 휴대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또 수화물은 비슷한 모양이 많아 바뀔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만의 표시를 해놓거나 연락처를 달아둬야 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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