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위협…한미 해병대 대규모 합동훈련

입력 2015.09.19 (21:12) 수정 2015.09.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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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발언으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철통같은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다지기 위해 한미 양국 최정예 해병대원들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해병대의 CH-47, 시누크 헬기가 적진에 착륙합니다.

한미 양국 해병대원들이 목표를 향해 돌진합니다.

연막탄으로 적의 시야를 가리고, 곧이어 시가지 작전을 펼칩니다.

신속히 건물 안으로 진입한 연합 해병대원들이 가상의 적을 모두 제압합니다.

현대전에서 필수적인 시가지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미 양국 해병대가 합동으로 특별 훈련을 펼친 겁니다.

<녹취> 이상수(대위/해병대 중대장) : "한미 해병대는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개인 전투기술을 숙달하여 어떤 임무라도 반드시 완수해 내겠습니다."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위협 등 계속되는 북한의 전략 도발 상황에서 펼쳐진 이번 해병대 연합훈련에는 한국에서 500명, 미군 600명이 참가했습니다.

실전 훈련 뿐만 아니라, 농촌 일손 돕기에도 한미 양국 장병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녹취> 마이크 롤러(미 해병대 대위) : "한국 해병대와 2주 간 훈련하며 강력한 유대감을 느겼고, 매일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양국 해병대의 파트너십을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미 해병대 연합작전 훈련은 오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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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도발 위협…한미 해병대 대규모 합동훈련
    • 입력 2015-09-19 21:12:38
    • 수정2015-09-19 22: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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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발언으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철통같은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다지기 위해 한미 양국 최정예 해병대원들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해병대의 CH-47, 시누크 헬기가 적진에 착륙합니다.

한미 양국 해병대원들이 목표를 향해 돌진합니다.

연막탄으로 적의 시야를 가리고, 곧이어 시가지 작전을 펼칩니다.

신속히 건물 안으로 진입한 연합 해병대원들이 가상의 적을 모두 제압합니다.

현대전에서 필수적인 시가지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미 양국 해병대가 합동으로 특별 훈련을 펼친 겁니다.

<녹취> 이상수(대위/해병대 중대장) : "한미 해병대는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개인 전투기술을 숙달하여 어떤 임무라도 반드시 완수해 내겠습니다."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위협 등 계속되는 북한의 전략 도발 상황에서 펼쳐진 이번 해병대 연합훈련에는 한국에서 500명, 미군 600명이 참가했습니다.

실전 훈련 뿐만 아니라, 농촌 일손 돕기에도 한미 양국 장병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녹취> 마이크 롤러(미 해병대 대위) : "한국 해병대와 2주 간 훈련하며 강력한 유대감을 느겼고, 매일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양국 해병대의 파트너십을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미 해병대 연합작전 훈련은 오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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