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여아 머리에 파편 박힌 채 출생…누가 이런 짓?
입력 2015.09.25 (21:40)
수정 2015.09.26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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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한 여자아이가 이마에 파편이 박힌 채 태어났습니다.
4년 동안 계속되는 전쟁의 참혹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의 병원에서 갓 태어난 아기.
탯줄도 자르지 않은 상태지만 눈썹 위엔 폭탄 파편이 박혀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지난 18일 임신 9개월 만삭의 몸으로 정부군이 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격에 얼굴과 배 등에 파편을 맞았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고 파편이 박힌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다행히 손톱 만한 파편은 제거됐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의사 : "이건 폭탄의 파편입니다. 신의 도움으로 아기는 건강합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강력한 살상력을 가진 일명 통폭탄으로 무차별 공습을 일삼아 민간인 희생이 늘고 있습니다.
내전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들로 4년의 전쟁 동안 만 6백여명이 숨졌습니다.
폭탄 속에 살아남아도 기근 때문에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이 올해에만 13만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필리페 듀말레(유니세프 대변인) : "시리아 지역의 어린이들은 내전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받고있습니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익사한 3살배기 난민 아이.
또, 파편이 박힌 채 태어난 아기.
참혹한 시리아 내전에 어린이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한 여자아이가 이마에 파편이 박힌 채 태어났습니다.
4년 동안 계속되는 전쟁의 참혹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의 병원에서 갓 태어난 아기.
탯줄도 자르지 않은 상태지만 눈썹 위엔 폭탄 파편이 박혀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지난 18일 임신 9개월 만삭의 몸으로 정부군이 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격에 얼굴과 배 등에 파편을 맞았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고 파편이 박힌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다행히 손톱 만한 파편은 제거됐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의사 : "이건 폭탄의 파편입니다. 신의 도움으로 아기는 건강합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강력한 살상력을 가진 일명 통폭탄으로 무차별 공습을 일삼아 민간인 희생이 늘고 있습니다.
내전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들로 4년의 전쟁 동안 만 6백여명이 숨졌습니다.
폭탄 속에 살아남아도 기근 때문에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이 올해에만 13만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필리페 듀말레(유니세프 대변인) : "시리아 지역의 어린이들은 내전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받고있습니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익사한 3살배기 난민 아이.
또, 파편이 박힌 채 태어난 아기.
참혹한 시리아 내전에 어린이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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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여아 머리에 파편 박힌 채 출생…누가 이런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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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5 21:41:39
- 수정2015-09-26 05:43:08
<앵커 멘트>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한 여자아이가 이마에 파편이 박힌 채 태어났습니다.
4년 동안 계속되는 전쟁의 참혹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의 병원에서 갓 태어난 아기.
탯줄도 자르지 않은 상태지만 눈썹 위엔 폭탄 파편이 박혀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지난 18일 임신 9개월 만삭의 몸으로 정부군이 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격에 얼굴과 배 등에 파편을 맞았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고 파편이 박힌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다행히 손톱 만한 파편은 제거됐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의사 : "이건 폭탄의 파편입니다. 신의 도움으로 아기는 건강합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강력한 살상력을 가진 일명 통폭탄으로 무차별 공습을 일삼아 민간인 희생이 늘고 있습니다.
내전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들로 4년의 전쟁 동안 만 6백여명이 숨졌습니다.
폭탄 속에 살아남아도 기근 때문에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이 올해에만 13만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필리페 듀말레(유니세프 대변인) : "시리아 지역의 어린이들은 내전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받고있습니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익사한 3살배기 난민 아이.
또, 파편이 박힌 채 태어난 아기.
참혹한 시리아 내전에 어린이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한 여자아이가 이마에 파편이 박힌 채 태어났습니다.
4년 동안 계속되는 전쟁의 참혹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의 병원에서 갓 태어난 아기.
탯줄도 자르지 않은 상태지만 눈썹 위엔 폭탄 파편이 박혀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지난 18일 임신 9개월 만삭의 몸으로 정부군이 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격에 얼굴과 배 등에 파편을 맞았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고 파편이 박힌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다행히 손톱 만한 파편은 제거됐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의사 : "이건 폭탄의 파편입니다. 신의 도움으로 아기는 건강합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강력한 살상력을 가진 일명 통폭탄으로 무차별 공습을 일삼아 민간인 희생이 늘고 있습니다.
내전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린이들로 4년의 전쟁 동안 만 6백여명이 숨졌습니다.
폭탄 속에 살아남아도 기근 때문에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이 올해에만 13만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필리페 듀말레(유니세프 대변인) : "시리아 지역의 어린이들은 내전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받고있습니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익사한 3살배기 난민 아이.
또, 파편이 박힌 채 태어난 아기.
참혹한 시리아 내전에 어린이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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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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