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빈곤 탈피” 새마을운동 거듭 소개

입력 2015.09.28 (21:06) 수정 2015.09.28 (21: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을 무대로 이틀 연속 새마을운동을 소개하면서 개발을 위한 제도가 구축돼야만 빈곤이 종식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등에 논의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제도 구축 관련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은 한 세대 만에 빈곤에서 벗어난 경험이 있다며 교육의 중요성과 정부의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새마을운동을 제도 구축의 대표 사례로 들며 유엔 무대에서 이틀 연속 새마을운동의 성공을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도시와 농촌의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이끌면서 급속한 산업화가 가져다준 폐해를 완충시킬 수 있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덴마크와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정상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큰 파키스탄, 나이지리아와는 58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사업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나이지리아는 우리의 아프리카 최대 교역국인데, 앞으로 정치, 안보와 경제적 측면 모두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녹색동맹국인 덴마크와는 신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들 정상과 경제 협력 뿐 아니라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빈곤 탈피” 새마을운동 거듭 소개
    • 입력 2015-09-28 21:07:58
    • 수정2015-09-28 21:35:53
    뉴스 9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을 무대로 이틀 연속 새마을운동을 소개하면서 개발을 위한 제도가 구축돼야만 빈곤이 종식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등에 논의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제도 구축 관련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은 한 세대 만에 빈곤에서 벗어난 경험이 있다며 교육의 중요성과 정부의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새마을운동을 제도 구축의 대표 사례로 들며 유엔 무대에서 이틀 연속 새마을운동의 성공을 부각시켰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도시와 농촌의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이끌면서 급속한 산업화가 가져다준 폐해를 완충시킬 수 있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덴마크와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정상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큰 파키스탄, 나이지리아와는 58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사업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나이지리아는 우리의 아프리카 최대 교역국인데, 앞으로 정치, 안보와 경제적 측면 모두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녹색동맹국인 덴마크와는 신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들 정상과 경제 협력 뿐 아니라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