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수애가 랩? 유아인이 아이돌? ‘가수 연습생’ 거친 배우들

입력 2015.10.01 (08:29) 수정 2015.10.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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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성팬 때문에 힘들었던 스타들이 참 많네요.

좀 더 성숙한 팬 문화가 조성되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조용필 씨의 멋진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아나운서 멘트>

요즘은 아이돌 가수가 연기에 도전하는 소식들이 많지만 가수가 될 뻔한 배우들 역시 많다고 합니다.

만만치 않은 끼를 가지고 있어서 아이돌로 데뷔할 뻔했던 배우는 누가 있을까요.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우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수애 씨입니다.

특히 드레스가 잘 어울려 ‘드레수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수애 씨의 과거는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고 합니다.

<녹취> 수애(배우) : "잡지 모델을 하는 친구들하고 그룹을 결성해서 가수를 하지 않겠느냐. (연습은) 6개월 정도 한 것 같아요.“

<녹취> 강호동(개그맨) : “그래서 맡은 부분이?”

<녹취> 수애(배우) : “래퍼요. 지금 소속사 대표이신 분이 연기자로서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하루에 한 번씩 전화하고 (저를) 쫓아다녔어요.“

수애 씨의 명품 연기를 볼 수 있게 해준 소속사 대표에게 감사드려야겠어요~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대세 배우죠, 유아인 씨도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6살 어린 나이에 캐스팅돼 솔로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데요. 하지만 독립영화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하네요.

과거 가수 쥬얼리와 함께 무대에 오른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스타도 있습니다. 바로 배우 진세연 씨인데요. 쥬얼리, 제국의 아이들 등이 속한 기획사에서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녹취> 김태균(개그맨) : “아이돌 연습생이었어요?”

<녹취> 진세연(배우) : “네, 그런데 짧은 기간이었어요. 3개월 정도? 광고 쪽으로 하다 보니까 가수 쪽보다는 연기 쪽으로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게 됐어요.)”

연기로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아이돌 연습생 출신다운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런가 하면, 내로라하는 가요계 3대 기획사의 연습생을 거친 미녀 스타 3인방도 있습니다.

먼저, 이하늬 씨입니다.

<녹취> 이하늬(배우) : “중학교 때부터 춤을 정말 좋아했어요. 춤추고 노래하는 걸요. YG에 가서 오디션을 보고 (연습생 생활을 했어요.) 한 1년 정도. 대학원 가서는 아주 조신하게 가야금을 타고, 연습실 가면 싹~ (변했죠.)”

이하늬 씨가 YG 엔터테인먼트에 계속 남아있었다면, 이 걸그룹의 멤버가 될 뻔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최승현(가수) : “이하늬 씨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었어요. 그래서 2NE1 멤버가 될 뻔했죠."

2NE1의 멤버가 된 이하늬 씨의 모습도 궁금하네요~

민효린 씨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습니다.

<녹취> 민효린(배우) : "대구에서 서울까지 통학을 다녔었거든요. 그러면서 실력도 안 좋고 해서 (그만 뒀어요.)“

<녹취> 민효린(배우) : "음반도 냈었어요. 망한 음반“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기다려 늑대!”

가수로 변신한 민효린 씨의 모습도 꽤 잘 어울리죠? 지금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 떠오르는 배우로 성장한 공승연 씨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데요.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들과는 연습생 동기로 약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던 공승연 씨는 연기에 흥미를 느껴 배우로 전향하게 됐는데요. 연습생 생활은 길었지만, 결코 헛되지 않았던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거치고 스타로 발돋움한 스타들, 연습생 시절에 있었기에 더욱 더 빛나는 스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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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수애가 랩? 유아인이 아이돌? ‘가수 연습생’ 거친 배우들
    • 입력 2015-10-01 08:31:53
    • 수정2015-10-01 17: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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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팬 때문에 힘들었던 스타들이 참 많네요.

좀 더 성숙한 팬 문화가 조성되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조용필 씨의 멋진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아나운서 멘트>

요즘은 아이돌 가수가 연기에 도전하는 소식들이 많지만 가수가 될 뻔한 배우들 역시 많다고 합니다.

만만치 않은 끼를 가지고 있어서 아이돌로 데뷔할 뻔했던 배우는 누가 있을까요.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우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수애 씨입니다.

특히 드레스가 잘 어울려 ‘드레수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수애 씨의 과거는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고 합니다.

<녹취> 수애(배우) : "잡지 모델을 하는 친구들하고 그룹을 결성해서 가수를 하지 않겠느냐. (연습은) 6개월 정도 한 것 같아요.“

<녹취> 강호동(개그맨) : “그래서 맡은 부분이?”

<녹취> 수애(배우) : “래퍼요. 지금 소속사 대표이신 분이 연기자로서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하루에 한 번씩 전화하고 (저를) 쫓아다녔어요.“

수애 씨의 명품 연기를 볼 수 있게 해준 소속사 대표에게 감사드려야겠어요~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대세 배우죠, 유아인 씨도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6살 어린 나이에 캐스팅돼 솔로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데요. 하지만 독립영화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하네요.

과거 가수 쥬얼리와 함께 무대에 오른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스타도 있습니다. 바로 배우 진세연 씨인데요. 쥬얼리, 제국의 아이들 등이 속한 기획사에서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녹취> 김태균(개그맨) : “아이돌 연습생이었어요?”

<녹취> 진세연(배우) : “네, 그런데 짧은 기간이었어요. 3개월 정도? 광고 쪽으로 하다 보니까 가수 쪽보다는 연기 쪽으로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게 됐어요.)”

연기로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아이돌 연습생 출신다운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런가 하면, 내로라하는 가요계 3대 기획사의 연습생을 거친 미녀 스타 3인방도 있습니다.

먼저, 이하늬 씨입니다.

<녹취> 이하늬(배우) : “중학교 때부터 춤을 정말 좋아했어요. 춤추고 노래하는 걸요. YG에 가서 오디션을 보고 (연습생 생활을 했어요.) 한 1년 정도. 대학원 가서는 아주 조신하게 가야금을 타고, 연습실 가면 싹~ (변했죠.)”

이하늬 씨가 YG 엔터테인먼트에 계속 남아있었다면, 이 걸그룹의 멤버가 될 뻔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최승현(가수) : “이하늬 씨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었어요. 그래서 2NE1 멤버가 될 뻔했죠."

2NE1의 멤버가 된 이하늬 씨의 모습도 궁금하네요~

민효린 씨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습니다.

<녹취> 민효린(배우) : "대구에서 서울까지 통학을 다녔었거든요. 그러면서 실력도 안 좋고 해서 (그만 뒀어요.)“

<녹취> 민효린(배우) : "음반도 냈었어요. 망한 음반“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기다려 늑대!”

가수로 변신한 민효린 씨의 모습도 꽤 잘 어울리죠? 지금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 떠오르는 배우로 성장한 공승연 씨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데요.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들과는 연습생 동기로 약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던 공승연 씨는 연기에 흥미를 느껴 배우로 전향하게 됐는데요. 연습생 생활은 길었지만, 결코 헛되지 않았던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거치고 스타로 발돋움한 스타들, 연습생 시절에 있었기에 더욱 더 빛나는 스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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