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공장서 불…재산피해 커

입력 2015.10.07 (08:05) 수정 2015.10.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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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전국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솟는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대원이 건물 안으로 뛰어듭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도봉구의 한 양말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양말 제조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밖에 쌓아둔 양말 원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포천시에선 한 쓰레기 야적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녹취> 이승모(경기도 포천시) : "제가 처음에 왔을 때 소방관들이 꽤 많이 와 있었고요 불길이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번져 있었고요."

이 불로 쓰레기 3백여 톤이 탔고,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선 한 건전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천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폐기하려고 모아둔 불량 리튬전지가 방전되면서 불꽃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대구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는 34살 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자전거를 치고 인도로 돌진해 철물점 출입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박 씨와 자전거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철물점 출입구와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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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말 공장서 불…재산피해 커
    • 입력 2015-10-07 08:06:00
    • 수정2015-10-07 09: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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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국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솟는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대원이 건물 안으로 뛰어듭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도봉구의 한 양말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양말 제조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밖에 쌓아둔 양말 원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포천시에선 한 쓰레기 야적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녹취> 이승모(경기도 포천시) : "제가 처음에 왔을 때 소방관들이 꽤 많이 와 있었고요 불길이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번져 있었고요."

이 불로 쓰레기 3백여 톤이 탔고,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선 한 건전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천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폐기하려고 모아둔 불량 리튬전지가 방전되면서 불꽃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대구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는 34살 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자전거를 치고 인도로 돌진해 철물점 출입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박 씨와 자전거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철물점 출입구와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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