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구조·구급 ‘전국 최고의 소방관’ 가린다

입력 2015.10.16 (06:52) 수정 2015.10.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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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에도 불구하고 전국 4만여 명의 소방공무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요.

전국 최고의 소방관을 뽑기 위한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려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호가 떨어지자 양손에 호스를 들고 50미터를 질주합니다.

마네킹을 옮기고 쇠망치를 50번 내려친 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 종을 치면 임무가 끝납니다.

걸린 시간은 70여 초, 숨이 턱밑까지 차오릅니다.

소방호스를 끌어 2곳의 목표 지점에 맞추는 속도방수는 팀워크가 생명입니다.

전국 최고의 소방관을 뽑는 소방기술경연대회.

전국 18개 시·도 소방공무원 198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찬(부산소방본부 지방소방교) :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항상 한 일에 대해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면서 여러 시민들의 목숨을 구하는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습니다."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공무원들은 이같은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기량을 겨루입니다.

대회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은 더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게 됩니다.

<인터뷰> 엄준욱(국민안전처 구조기획팀장) : "스스로 현장에 가면 자동적으로 몸이 움직임으로써 현장에 빨리 적응하고 대응해서 신속하게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기술연마 훈련입니다."

올해도 최고의 소방관으로 뽑힌 8명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집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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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구조·구급 ‘전국 최고의 소방관’ 가린다
    • 입력 2015-10-16 06:53:55
    • 수정2015-10-16 07:38:0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에도 불구하고 전국 4만여 명의 소방공무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요.

전국 최고의 소방관을 뽑기 위한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려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호가 떨어지자 양손에 호스를 들고 50미터를 질주합니다.

마네킹을 옮기고 쇠망치를 50번 내려친 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 종을 치면 임무가 끝납니다.

걸린 시간은 70여 초, 숨이 턱밑까지 차오릅니다.

소방호스를 끌어 2곳의 목표 지점에 맞추는 속도방수는 팀워크가 생명입니다.

전국 최고의 소방관을 뽑는 소방기술경연대회.

전국 18개 시·도 소방공무원 198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찬(부산소방본부 지방소방교) :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항상 한 일에 대해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면서 여러 시민들의 목숨을 구하는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습니다."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공무원들은 이같은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기량을 겨루입니다.

대회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은 더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게 됩니다.

<인터뷰> 엄준욱(국민안전처 구조기획팀장) : "스스로 현장에 가면 자동적으로 몸이 움직임으로써 현장에 빨리 적응하고 대응해서 신속하게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기술연마 훈련입니다."

올해도 최고의 소방관으로 뽑힌 8명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집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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