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거침없이…대중들 파고든 힙합

입력 2015.10.16 (06:54) 수정 2015.10.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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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솔직하고 직설적인 노래 가사를 랩으로 표현하는 힙합 음악은 주로 소수의 마니아가 즐기는 장르였는데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가수가 노래에 래퍼를 참여시키고 힙합을 접목한 뮤지컬 등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래 대신 랩으로 대사를 표현하고, 고난도 브레이크 댄스도 선보입니다.

미국 이민자들의 애환과 희망을 힙합에 담아 유쾌하게 풀어낸 뮤지컬입니다

<인터뷰> 이주영(관객) : "요즘 힙합이 대세잖아요 그거 맞춰서 트렌드에 맞는 것 같아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요즘 젊은 가수들 사이에선 래퍼와 함께 노래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 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양희은, 이선희 같은 중견 가수들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산이(래퍼) : "노래가 지루해지지 않고 뭔가 더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는 것 같아요 혼자 했을 때 보다는. 젋은 층에게 어필하기도 좋고..."

자신의 얘기를 거침없이 솔직하게 표현하고,

<녹취> "언제든지 일어날 수있지 난 할 수 있지라는 작은 생각 하나로 보다시피 보란 듯이 잘 왔으니"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힙합의 정신이 '3포 세대'로 지칭되는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인터뷰> 김봉현(음악 평론가) : "지금 젊은이들이 많이 힘드니까 그런 힙합의 메시지를 보면서 많은 위로 받고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독특한 음악적 재미에다 다른 장르와의 결합도 쉬워 힙합이 점점 영역을 넓히며 대중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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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하게 거침없이…대중들 파고든 힙합
    • 입력 2015-10-16 06:58:13
    • 수정2015-10-16 07: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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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솔직하고 직설적인 노래 가사를 랩으로 표현하는 힙합 음악은 주로 소수의 마니아가 즐기는 장르였는데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가수가 노래에 래퍼를 참여시키고 힙합을 접목한 뮤지컬 등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래 대신 랩으로 대사를 표현하고, 고난도 브레이크 댄스도 선보입니다.

미국 이민자들의 애환과 희망을 힙합에 담아 유쾌하게 풀어낸 뮤지컬입니다

<인터뷰> 이주영(관객) : "요즘 힙합이 대세잖아요 그거 맞춰서 트렌드에 맞는 것 같아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요즘 젊은 가수들 사이에선 래퍼와 함께 노래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 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양희은, 이선희 같은 중견 가수들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산이(래퍼) : "노래가 지루해지지 않고 뭔가 더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는 것 같아요 혼자 했을 때 보다는. 젋은 층에게 어필하기도 좋고..."

자신의 얘기를 거침없이 솔직하게 표현하고,

<녹취> "언제든지 일어날 수있지 난 할 수 있지라는 작은 생각 하나로 보다시피 보란 듯이 잘 왔으니"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힙합의 정신이 '3포 세대'로 지칭되는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인터뷰> 김봉현(음악 평론가) : "지금 젊은이들이 많이 힘드니까 그런 힙합의 메시지를 보면서 많은 위로 받고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독특한 음악적 재미에다 다른 장르와의 결합도 쉬워 힙합이 점점 영역을 넓히며 대중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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