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차량에 받혀 승용차 상가 돌진…1명 경상

입력 2015.10.17 (07:04) 수정 2015.10.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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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른 차량에 받힌 승용차가 바로 옆 상가로 튕겨져나가는가 하면 승합차와 승용차가 부딪쳐 여러 명이 다치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또, 다세대 주택 세입자가 숨진 지 20여 일 만에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사건 사고,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수가 바닥으로 쓰러져 있고 외제 승용차 한 대가 남성복 판매장 정문 바로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멈춰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전북 익산시 갈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41살 이 모 씨가 몰던 외제 승용차가 에쿠스 승용차에 들이받힌 뒤, 사고 충격으로 바로 옆 매장 앞까지 튕겨져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외제 승용차 운전자 이 씨는 다쳤지만 매장은 영업이 끝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사고 직후 달아난 에쿠스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 신함리 도로에서 34살 이 모 씨가 몰던 승합차를 뒤따르던 41살 오 모 씨의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이 모 씨를 포함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5명과 승용차 운전자 오 모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9시쯤 서울시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세입자 43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20여 일 전부터 김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집에서 심한 냄새가 났다는 집 주인 변 모 씨의 신고를 받은 뒤 수색한 결과 김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은 없었다면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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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17 07:12:52
    • 수정2015-10-17 08: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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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량에 받힌 승용차가 바로 옆 상가로 튕겨져나가는가 하면 승합차와 승용차가 부딪쳐 여러 명이 다치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또, 다세대 주택 세입자가 숨진 지 20여 일 만에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사건 사고,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로수가 바닥으로 쓰러져 있고 외제 승용차 한 대가 남성복 판매장 정문 바로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멈춰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전북 익산시 갈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41살 이 모 씨가 몰던 외제 승용차가 에쿠스 승용차에 들이받힌 뒤, 사고 충격으로 바로 옆 매장 앞까지 튕겨져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외제 승용차 운전자 이 씨는 다쳤지만 매장은 영업이 끝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사고 직후 달아난 에쿠스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 신함리 도로에서 34살 이 모 씨가 몰던 승합차를 뒤따르던 41살 오 모 씨의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이 모 씨를 포함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5명과 승용차 운전자 오 모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9시쯤 서울시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세입자 43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20여 일 전부터 김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집에서 심한 냄새가 났다는 집 주인 변 모 씨의 신고를 받은 뒤 수색한 결과 김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은 없었다면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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