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도로 옆 10m 아래 추락…25명 부상

입력 2015.10.18 (21:13) 수정 2015.10.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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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영광에서 시외버스가 도로 옆으로 추락하면서 승객 25명이 다쳤습니다.

베트남에 콜센터를 둔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일망타진 됐는데요.

사건 사고 하무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옆으로 뒤집힌 버스 위에서 119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8일 낮 12시 40분쯤 전남 영광군의 한 도로에서 광주 방향으로 달리던 시외버스가 도로 옆으로 추락해 운전자와 승객 등 25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신모 씨(부상자/음성변조) : "자고 있는 상태에서 쿵 하면서, 누가 악 하면서 쿵 이러면서 굴러버렸으니까요.“

경찰은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수풀 아래로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도로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위로 들리더니 옆으로 쓰러집니다

18일 오후 1시 반쯤 제주도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승객 등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사고 차량 운전 기사(음성변조) :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것 아니요. 그런데 갑자기 안드는거야. 나름대로 이쪽으로 (벽을) 박아버리면 이 차가 설 줄 알았어요."

경찰은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체포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입국장을 통해 들어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베트남에 콜센터를 두고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인 혐의로 총책 32살 김 모 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기존 대출금을 낮은 금리로 전환해 주겠다고 속여 2백여 명으로부터 4억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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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외버스 도로 옆 10m 아래 추락…25명 부상
    • 입력 2015-10-18 21:12:37
    • 수정2015-10-19 1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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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영광에서 시외버스가 도로 옆으로 추락하면서 승객 25명이 다쳤습니다. 베트남에 콜센터를 둔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일망타진 됐는데요. 사건 사고 하무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옆으로 뒤집힌 버스 위에서 119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8일 낮 12시 40분쯤 전남 영광군의 한 도로에서 광주 방향으로 달리던 시외버스가 도로 옆으로 추락해 운전자와 승객 등 25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신모 씨(부상자/음성변조) : "자고 있는 상태에서 쿵 하면서, 누가 악 하면서 쿵 이러면서 굴러버렸으니까요.“ 경찰은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수풀 아래로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도로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위로 들리더니 옆으로 쓰러집니다 18일 오후 1시 반쯤 제주도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승객 등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사고 차량 운전 기사(음성변조) :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것 아니요. 그런데 갑자기 안드는거야. 나름대로 이쪽으로 (벽을) 박아버리면 이 차가 설 줄 알았어요." 경찰은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체포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입국장을 통해 들어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베트남에 콜센터를 두고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인 혐의로 총책 32살 김 모 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기존 대출금을 낮은 금리로 전환해 주겠다고 속여 2백여 명으로부터 4억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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