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민생회동 돼야”…야 “국정화 답 내놓아야”

입력 2015.10.21 (12:04) 수정 2015.10.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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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내일 청와대 회동 의제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생 회동을 강조했고, 새정치연합은 역사교과서 문제가 최우선 의제가 돼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의 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납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내일 5자 회동이 국민에게 실망이 아닌 희망을 주는 민생 회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동개혁과 한중 FTA 비준, 예산안 처리 등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고, 경제가 어렵다며 생산적인 회담을 강조했습니다.

또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19대 마지막 국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민생법안을 신속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내일 회동에서, 박 대통령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중단에 대해 분명히 답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살리기와 민생에 전념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는 회동이 될 수 없다면 모든 책임은 대통령과 여당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대표는 국민들은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가 친일, 독재 가족사 때문에 국정교과서에 집착한다고, 믿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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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민생회동 돼야”…야 “국정화 답 내놓아야”
    • 입력 2015-10-21 12:07:04
    • 수정2015-10-21 13: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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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내일 청와대 회동 의제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생 회동을 강조했고, 새정치연합은 역사교과서 문제가 최우선 의제가 돼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의 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납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내일 5자 회동이 국민에게 실망이 아닌 희망을 주는 민생 회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동개혁과 한중 FTA 비준, 예산안 처리 등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고, 경제가 어렵다며 생산적인 회담을 강조했습니다.

또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19대 마지막 국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민생법안을 신속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내일 회동에서, 박 대통령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중단에 대해 분명히 답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살리기와 민생에 전념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는 회동이 될 수 없다면 모든 책임은 대통령과 여당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대표는 국민들은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가 친일, 독재 가족사 때문에 국정교과서에 집착한다고, 믿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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