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3차전 총력…NC로 기우는 승부

입력 2015.10.21 (21:50) 수정 2015.10.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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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NC와 두산이 현재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 승부에서는 NC 손민한이 두산 유희관을 앞선 가운데, 이제 승부는 구원 투수 대결로 넘어갔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올시즌 두산 에이스로 활약했던 유희관이지만, 가을 야구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1회초 박민우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나성범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선제점을 내줬습니다.

NC 선발 손민한도 1회말 제구력 난조속에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는데요,

두산 최주환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는등 행운이 따랐습니다.

두산은 2회말 정수빈의 우중간 3루타로 1대 1 동점을 만든 뒤 NC 2루수 박민우의 송구 실책으로 2대 1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그러나 유희관은 3회초 집중타를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유희관은 2와 3분의 1이닝동안 넉 점을 허용하며 강판당해,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NC손민한은 6회말 손가락 물집으로 물러날 때까지 2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현재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NC가 두산에 10대 2로 앞서고 있습니다.

NC는 나성범을 3번으로 투입하는 등 타순 변화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포수 양의지의 부상 속에 지명타자 홍성흔이 포수 연습을 하는 등 수비 변화 속에 3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7회초 1사 만루에서 유격수 김재호가 평범한 타구를 놓치는 등 수비에서 전반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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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 3차전 총력…NC로 기우는 승부
    • 입력 2015-10-21 21:52:31
    • 수정2015-10-21 22: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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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NC와 두산이 현재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 승부에서는 NC 손민한이 두산 유희관을 앞선 가운데, 이제 승부는 구원 투수 대결로 넘어갔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올시즌 두산 에이스로 활약했던 유희관이지만, 가을 야구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1회초 박민우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나성범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선제점을 내줬습니다. NC 선발 손민한도 1회말 제구력 난조속에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는데요, 두산 최주환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는등 행운이 따랐습니다. 두산은 2회말 정수빈의 우중간 3루타로 1대 1 동점을 만든 뒤 NC 2루수 박민우의 송구 실책으로 2대 1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그러나 유희관은 3회초 집중타를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유희관은 2와 3분의 1이닝동안 넉 점을 허용하며 강판당해,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NC손민한은 6회말 손가락 물집으로 물러날 때까지 2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현재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NC가 두산에 10대 2로 앞서고 있습니다. NC는 나성범을 3번으로 투입하는 등 타순 변화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포수 양의지의 부상 속에 지명타자 홍성흔이 포수 연습을 하는 등 수비 변화 속에 3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7회초 1사 만루에서 유격수 김재호가 평범한 타구를 놓치는 등 수비에서 전반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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