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감독, 기니전에서도 적중…‘절묘한 한수’

입력 2015.10.21 (21:48) 수정 2015.10.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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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니를 꺾고 2연승으로 17세 이하 칠레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우리 대표팀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브라질전에 이어 이번에도 최진철 감독의 절묘한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0대 0이던 후반 45분, 최진철 감독이 간판공격수 이승우를 빼고 오세훈을 투입하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집니다.

정확히 1분 10초 뒤, 오세훈이 16강을 확정하는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립니다.

<인터뷰> 최진철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 : "이승우도 지쳐 있었고 흐름상 전방에서 흔들어 줄 제공권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최감독의 용병술은 이미 브라질전에서도 성공했습니다.

후반 33분 투입한 이상헌이 40초 뒤 장재원의 통쾌한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공격은 좋지만 체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브라질과 기니전에서, 수비를 튼튼히 한 뒤 후반 승부를 건 전략도 돋보였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최진철 감독의 지도력이 빛났습니다.

강호 브라질전을 앞두고는 경기를 즐기라는 메시지를, 기니전에는 자만하지 말라는 문구를 방문에 붙여 선수단의 분위기를 장악했습니다.

최진철호는 오는 24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인터뷰> 최진철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 : "1위냐, 2위를 하느냐 선택하는 것도 처음인 것 같은데 3연승도 하고 싶지만 16강 상대도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죽음의 조를 통과한 최진철호가 새로운 역사를 향해 한 발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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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철 감독, 기니전에서도 적중…‘절묘한 한수’
    • 입력 2015-10-21 21:50:44
    • 수정2015-10-21 22: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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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를 꺾고 2연승으로 17세 이하 칠레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우리 대표팀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브라질전에 이어 이번에도 최진철 감독의 절묘한 용병술이 빛났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0대 0이던 후반 45분, 최진철 감독이 간판공격수 이승우를 빼고 오세훈을 투입하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집니다.

정확히 1분 10초 뒤, 오세훈이 16강을 확정하는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립니다.

<인터뷰> 최진철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 : "이승우도 지쳐 있었고 흐름상 전방에서 흔들어 줄 제공권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최감독의 용병술은 이미 브라질전에서도 성공했습니다.

후반 33분 투입한 이상헌이 40초 뒤 장재원의 통쾌한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공격은 좋지만 체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브라질과 기니전에서, 수비를 튼튼히 한 뒤 후반 승부를 건 전략도 돋보였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최진철 감독의 지도력이 빛났습니다.

강호 브라질전을 앞두고는 경기를 즐기라는 메시지를, 기니전에는 자만하지 말라는 문구를 방문에 붙여 선수단의 분위기를 장악했습니다.

최진철호는 오는 24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인터뷰> 최진철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 : "1위냐, 2위를 하느냐 선택하는 것도 처음인 것 같은데 3연승도 하고 싶지만 16강 상대도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죽음의 조를 통과한 최진철호가 새로운 역사를 향해 한 발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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