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초점” “국정화 중단”…의제 시각차

입력 2015.10.21 (23:09) 수정 2015.10.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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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5자 회동을 앞두고 여당은 경제 살리기와 민생 현안을 의제로 제시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교과서 국정화 중단이 우선이라며 청와대의 입장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의 내일 5자 회동은 민생 회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정쟁 회동이 아니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생 회동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회동에선 노동개혁과 한중 FTA 비준,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4대 개혁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데 모두 국회에서 법을 바꿔야 됩니다. 그런데 야당에서 법 바꾸는데 협조를 안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회동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심상정 대표와 천정배 의원은 국정 교과서 저지를 위한 공동 서명 운동에 나섰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국민의 요구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중단하고 경제 살리기와 민생에 전념하라는 것입니다."

새정치연합은 민생이 어려운데 국정 교과서가 왠 말이냐며 청와대의 입장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고통을 당하고 있는 국민 목소리를 과감하게 전달하고 대화하겠습니다."

회동 의제를 놓고 여야가 뚜렷한 시각 차이를 보이는 만큼 내일 회동이 막힌 정국에 돌파구가 될 지는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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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 초점” “국정화 중단”…의제 시각차
    • 입력 2015-10-21 23:29:11
    • 수정2015-10-22 0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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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5자 회동을 앞두고 여당은 경제 살리기와 민생 현안을 의제로 제시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교과서 국정화 중단이 우선이라며 청와대의 입장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의 내일 5자 회동은 민생 회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정쟁 회동이 아니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생 회동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회동에선 노동개혁과 한중 FTA 비준,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4대 개혁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데 모두 국회에서 법을 바꿔야 됩니다. 그런데 야당에서 법 바꾸는데 협조를 안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회동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심상정 대표와 천정배 의원은 국정 교과서 저지를 위한 공동 서명 운동에 나섰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국민의 요구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중단하고 경제 살리기와 민생에 전념하라는 것입니다."

새정치연합은 민생이 어려운데 국정 교과서가 왠 말이냐며 청와대의 입장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고통을 당하고 있는 국민 목소리를 과감하게 전달하고 대화하겠습니다."

회동 의제를 놓고 여야가 뚜렷한 시각 차이를 보이는 만큼 내일 회동이 막힌 정국에 돌파구가 될 지는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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