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폭스바겐 한국 구매자들, 미 법원에 집단 소송 제기 외

국내 폭스바겐 차량 구매자 2명이 배출가스 조작 논란을 빚은 폭스바겐사로부터 차값과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받기 위한 집단 소송을 미 로스엔젤레스 법원에 냈습니다. 국내 폭스바겐 차량 구매자는 12만 5천 명에 이릅니다.

일제 강제징용 조선인 위령비에 ‘낙서 테러’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후쿠오카현 미이케 탄광 등에서 일하다 숨진 조선인 강제징용 희생자 위령비에 검은 페인트 낙서와 욱일기 스티커가 발견돼 재일 민단이 현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선인 9천여명이 강제동원된 미이케 탄광과 항구에서 최소 32명의 조선인이 희생됐는데, 미이케 탄광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 사임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이 오늘 사임했습니다. 기술고시 출신인 여 차관은 인천국제공항 건설 등 교통분야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완주~순천 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

오늘 오전 11시쯤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완주 분기점 근처에서 낚시객 19명을 태우고 가던 관광버스에 불이 나 버스가 모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월드라디오 아랍어 방송 40주년 기념 걷기대회

KBS 월드라디오의 아랍어 방송 40주년을 기념하는 친선 걷기대회가 주한 아랍국 대사들과 70년대 중동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