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소녀의 두 다리가 된 반려견

입력 2015.11.12 (23:17) 수정 2015.11.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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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고동락하는 동물, 그래서 요즘 '개'보다 '반려견'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죠.

걷기 힘든 소녀의 두 다리가 되어주는 개가 화제입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벨라 양.

개에게 어깨동무를 한 채로 등교합니다.

자세히 보니까 개가 벨라 양을 부축하고 보조를 맞춰서 걷는 겁니다.

<녹취> 벨라 버튼 : "조지는 저한테 몸을 맞춰줘요. 다리를 낮추고 걸어요."

벨라 양은 2살 때부터 뼈가 잘 자라지 않는 '모르퀴오 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휠체어 없이 전혀 걸을 수 없었는데, 1년 전 '조지'라는 개를 만난 뒤부터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체중 60kg의 반려견, 조지가 든든하게 받쳐주는 덕분에 휠체어 없이 다닐 수 있게 됐는데요.

이제는 벨라의 의지도 강해져서, 혼자 걷는 연습까지 하게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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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12 23:44:54
    • 수정2015-11-13 01: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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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고동락하는 동물, 그래서 요즘 '개'보다 '반려견'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죠.

걷기 힘든 소녀의 두 다리가 되어주는 개가 화제입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벨라 양.

개에게 어깨동무를 한 채로 등교합니다.

자세히 보니까 개가 벨라 양을 부축하고 보조를 맞춰서 걷는 겁니다.

<녹취> 벨라 버튼 : "조지는 저한테 몸을 맞춰줘요. 다리를 낮추고 걸어요."

벨라 양은 2살 때부터 뼈가 잘 자라지 않는 '모르퀴오 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휠체어 없이 전혀 걸을 수 없었는데, 1년 전 '조지'라는 개를 만난 뒤부터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체중 60kg의 반려견, 조지가 든든하게 받쳐주는 덕분에 휠체어 없이 다닐 수 있게 됐는데요.

이제는 벨라의 의지도 강해져서, 혼자 걷는 연습까지 하게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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