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TGV 시험 주행 중 탈선사고…10명 사망

입력 2015.11.15 (21:18) 수정 2015.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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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겐 설상가상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험 운행 중이던 고속열차 떼제베가 탈선해서 10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열차 TGV 앞부분이 수로에 처박혀 있습니다.

객차들은 선로 주변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프랑스 동부 에크웨르샤임에서 TGV가 탈선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TGV는 시험 운행 중이었으며 시속 350㎞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일반 승객은 없었지만 열차에 타고 있던 기술자 등 10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부상자도 37명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내년 5월 개통되는 파리-스트라스부르 노선에 투입될 열차가 시험 운행에서 과속으로 탈선해 사고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TGV 열차는 크고 작은 여러 사고를 냈지만 고속 운행 사고로 사망자가 나온 건 이 열차가 도입된 지 33년 만에 처음입니다.

최악의 테러 사건이 발생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프랑스의 자랑 TGV가 또 다른 아픔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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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TGV 시험 주행 중 탈선사고…10명 사망
    • 입력 2015-11-15 21:14:13
    • 수정2015-11-16 00:00:28
    뉴스 9
<앵커 멘트>

프랑스에겐 설상가상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험 운행 중이던 고속열차 떼제베가 탈선해서 10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열차 TGV 앞부분이 수로에 처박혀 있습니다.

객차들은 선로 주변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프랑스 동부 에크웨르샤임에서 TGV가 탈선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TGV는 시험 운행 중이었으며 시속 350㎞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일반 승객은 없었지만 열차에 타고 있던 기술자 등 10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부상자도 37명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내년 5월 개통되는 파리-스트라스부르 노선에 투입될 열차가 시험 운행에서 과속으로 탈선해 사고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TGV 열차는 크고 작은 여러 사고를 냈지만 고속 운행 사고로 사망자가 나온 건 이 열차가 도입된 지 33년 만에 처음입니다.

최악의 테러 사건이 발생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프랑스의 자랑 TGV가 또 다른 아픔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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