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입시 비리 혐의’ 연세대 입학처 압수수색

입력 2015.11.25 (07:20) 수정 2015.11.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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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교 야구선수들의 대학 입학 과정에서 입시 비리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야구 특기생 지원자들의 입학 관련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 입시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연세대학교 입학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9일 연세대 입학처를 압수수색해 야구 특기생 지원자들의 입학 관련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고교 시절 대회에서 4할대 성적을 올린 선수가 입학 전형에서 떨어지고, 특별한 실적이 없는 선수가 연세대에 입학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입시 비리 수사에 협조한 다른 대학과는 달리 연세대는 임의제출을 거부했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어떤 학생들이 합격하고 불합격했는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내 고교 야구 감독 1명과 전직 고교 야구 감독 1명, 학부모 1명과 서울시 야구협회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야구 입시 비리 의혹은 앞서 대한야구협회가 올해 3월 전 사무국장 A씨를 관련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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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입시 비리 혐의’ 연세대 입학처 압수수색
    • 입력 2015-11-25 07:28:02
    • 수정2015-11-25 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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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교 야구선수들의 대학 입학 과정에서 입시 비리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야구 특기생 지원자들의 입학 관련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 입시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연세대학교 입학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9일 연세대 입학처를 압수수색해 야구 특기생 지원자들의 입학 관련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고교 시절 대회에서 4할대 성적을 올린 선수가 입학 전형에서 떨어지고, 특별한 실적이 없는 선수가 연세대에 입학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입시 비리 수사에 협조한 다른 대학과는 달리 연세대는 임의제출을 거부했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어떤 학생들이 합격하고 불합격했는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내 고교 야구 감독 1명과 전직 고교 야구 감독 1명, 학부모 1명과 서울시 야구협회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야구 입시 비리 의혹은 앞서 대한야구협회가 올해 3월 전 사무국장 A씨를 관련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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