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무수한 오해와 편견에 맞선 스타의 고백

입력 2015.11.30 (08:28) 수정 2015.11.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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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다음은 인기가 많은 스타들을 향한 대중들의 시선에 대한 소식 준비하셨다고요?

네, 스타를 향한 다양한 편견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과거와 달리 편견에 맞서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스타들의 소식.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녹취> 박명수(개그맨) : "사실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

<녹취> 박주미(배우) : "포인트는 그게 아니었거든요."

스타를 둘러싼 수많은 편견과 오해들 과연 어떤 스타들이 편견에 맞서 당당히 심경을 고백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배우 강동원 씨. 강동원 씨는 2000년,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한 후 2003년에는 배우에 도전했지만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습니다.

당시 ‘모델 출신이라 연기에 미숙할 것이다’라는 말이 가장 듣기 싫었다고 하는데요.

몇 년간에 걸친 성장통을 겪은 강동원 씨는 이제 자타공인 대세 배우!

현재 500만 관객 달성을 앞둔 영화 ‘검은 사제들’을 흥행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한데요.

<녹취> 강동원(배우) : "(외모 때문에 연기력이 가려진다고)사람들이 생각한다면 그걸 깨는 것도 제 역량일 것이고 그걸 도전하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이고요."

이처럼 편견을 이겨낸 배우가 또 한 명 있습니다. 바로 배우 전지현 씨!

전지현 씨는 작품보다는 CF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 ‘CF 스타’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니기도 했는데요.

<녹취> 전지현(배우) : "관객과의 접점. 그 부분을 아쉽게 빗나갔던 작품이 저는 남들보다 많았던 것뿐이에요.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니까 역할도 그렇고 많은 것들이 바뀌겠죠."

전지현 씨는 영화 ‘도둑들’과 ‘암살’로 1000만 영화의 히로인으로 우뚝 섰습니다.

반대로 코믹한 모습 속에 숨겨진 재능을 뽐낸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송필근(개그맨) :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지금 이 노래를 부른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녹취> 복현규(개그맨) : "필근아~"

바로 대세 개그맨 송필근 씨!

<녹취> 송필근(개그맨) : "재미있으면 개그맨이란 생각도 편견!"

방송 후 반응도 폭발적이었습니다!

<녹취> 송필근(개그맨) : "반응이 생각보다도 너무 좋았어요. 댓글이나 이런 부분에서도 많이 좋은 쪽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한편, 그간 개그맨이라는 편견에 부딪혀 힘든 적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송필근(개그맨) : "개그맨들이 노래나 드라마 연기 쪽으로 도전하면 개그나 할 것이지 왜 나오냐는 시선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송필근 씨, 본업인 개그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팔방미인으로 거듭나길 바랄게요~

그런가 하면, 캐릭터로 인해 오해에 휩싸인 스타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여심 저격수, 배우 지진희 씨!

숱한 작품에서 로맨스의 절정을 보여줬죠?

연이은 불륜남 역할로 편견에 사로잡히는 것 같다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지진희 씨 하면~"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불륜의 아이콘."

불륜의 대표 아이콘이 되어버린 지진희 씨.

지진희 씨의 아내마저 오해한다고 합니다~

<녹취> 지진희(배우) : "(아내와)같이 (드라마를)보다가 따귀 한 대 맞을 뻔했어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저는 그렇지 않으니까 오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도 불륜이지 않았어요?"

<녹취> 지진희(배우) : "사랑입니다!"

캐릭터 때문에 숱한 오해를 샀던 배우 지진희 씨.

과연 실제로는 어떨까요?

<녹취> 지진희(배우) : "(아내를 위해)명품백을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이에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부인께 선물해도 좋겠어요."

실제로는 결혼 11년 차에도 사랑에 푹 빠진 사랑꾼 남편이었네요~

지진희 씨를 향한 편견은, 현실인지 드라마 속 배역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실감 나는 연기력 때문이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때로 편견은 스타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데요.

앞으로도 편견을 깨고 멋진 활동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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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무수한 오해와 편견에 맞선 스타의 고백
    • 입력 2015-11-30 08:34:17
    • 수정2015-11-30 08:55:3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네, 다음은 인기가 많은 스타들을 향한 대중들의 시선에 대한 소식 준비하셨다고요?

네, 스타를 향한 다양한 편견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과거와 달리 편견에 맞서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스타들의 소식.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녹취> 박명수(개그맨) : "사실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

<녹취> 박주미(배우) : "포인트는 그게 아니었거든요."

스타를 둘러싼 수많은 편견과 오해들 과연 어떤 스타들이 편견에 맞서 당당히 심경을 고백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배우 강동원 씨. 강동원 씨는 2000년,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한 후 2003년에는 배우에 도전했지만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습니다.

당시 ‘모델 출신이라 연기에 미숙할 것이다’라는 말이 가장 듣기 싫었다고 하는데요.

몇 년간에 걸친 성장통을 겪은 강동원 씨는 이제 자타공인 대세 배우!

현재 500만 관객 달성을 앞둔 영화 ‘검은 사제들’을 흥행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한데요.

<녹취> 강동원(배우) : "(외모 때문에 연기력이 가려진다고)사람들이 생각한다면 그걸 깨는 것도 제 역량일 것이고 그걸 도전하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이고요."

이처럼 편견을 이겨낸 배우가 또 한 명 있습니다. 바로 배우 전지현 씨!

전지현 씨는 작품보다는 CF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 ‘CF 스타’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니기도 했는데요.

<녹취> 전지현(배우) : "관객과의 접점. 그 부분을 아쉽게 빗나갔던 작품이 저는 남들보다 많았던 것뿐이에요.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니까 역할도 그렇고 많은 것들이 바뀌겠죠."

전지현 씨는 영화 ‘도둑들’과 ‘암살’로 1000만 영화의 히로인으로 우뚝 섰습니다.

반대로 코믹한 모습 속에 숨겨진 재능을 뽐낸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송필근(개그맨) :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지금 이 노래를 부른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녹취> 복현규(개그맨) : "필근아~"

바로 대세 개그맨 송필근 씨!

<녹취> 송필근(개그맨) : "재미있으면 개그맨이란 생각도 편견!"

방송 후 반응도 폭발적이었습니다!

<녹취> 송필근(개그맨) : "반응이 생각보다도 너무 좋았어요. 댓글이나 이런 부분에서도 많이 좋은 쪽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한편, 그간 개그맨이라는 편견에 부딪혀 힘든 적이 있었다는데요.

<녹취> 송필근(개그맨) : "개그맨들이 노래나 드라마 연기 쪽으로 도전하면 개그나 할 것이지 왜 나오냐는 시선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송필근 씨, 본업인 개그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팔방미인으로 거듭나길 바랄게요~

그런가 하면, 캐릭터로 인해 오해에 휩싸인 스타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여심 저격수, 배우 지진희 씨!

숱한 작품에서 로맨스의 절정을 보여줬죠?

연이은 불륜남 역할로 편견에 사로잡히는 것 같다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지진희 씨 하면~"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불륜의 아이콘."

불륜의 대표 아이콘이 되어버린 지진희 씨.

지진희 씨의 아내마저 오해한다고 합니다~

<녹취> 지진희(배우) : "(아내와)같이 (드라마를)보다가 따귀 한 대 맞을 뻔했어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저는 그렇지 않으니까 오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도 불륜이지 않았어요?"

<녹취> 지진희(배우) : "사랑입니다!"

캐릭터 때문에 숱한 오해를 샀던 배우 지진희 씨.

과연 실제로는 어떨까요?

<녹취> 지진희(배우) : "(아내를 위해)명품백을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이에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부인께 선물해도 좋겠어요."

실제로는 결혼 11년 차에도 사랑에 푹 빠진 사랑꾼 남편이었네요~

지진희 씨를 향한 편견은, 현실인지 드라마 속 배역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실감 나는 연기력 때문이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때로 편견은 스타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데요.

앞으로도 편견을 깨고 멋진 활동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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