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출산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들

<앵커 멘트>

이번에는 엄마가 된 배우들에 대한 소식 준비돼 있다고요?

네, 열 달 간의 긴 기다림 끝에 엄마가 된 많은 여배우들이 있는데요,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된 뒤에도 여전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스타들의 특별한 비법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자의 인생, 2막을 열어주는 결혼과 임신! 많은 여배우들 역시‘출산’이라는 큰일을 거치는데요.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먼저 2013년 9월 배우 지성 씨와 가정을 이룬 이보영 씨!

출산 3개월 만에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초밀착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지만, 임신 당시엔 서운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녹취> 이보영(배우) : "저 임신 했을 때 같이 나가거나 하면 저는 쳐다보지도 않고 다 오빠랑 사진 찍고 사인 받기 원하시고."

지금은 이보영 씨에게만 시선이 집중될 것 같으니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한편, 출산 후 현재 복귀작 촬영에 한창인 이영애 씨는 여느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일과 육아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는데요~

<녹취> 이영애(배우) : "그동안 쌍둥이 엄마가 됐죠. 많은 제의가 있었는데 드라마, 영화를 하면 아이들이 커가는 걸 보기 힘들잖아요."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자식들인 만큼, 출산 이후 여배우로서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엄마로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이영애 씨.

청초함의 대명사 이영애 씨는 집에서 어떤 엄마일까요?

<녹취> 이영애(배우) : "안되면 윽박 지르죠. 협박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똑같아요. 저도 다른 엄마들이랑."

드라마로 복귀하는 스타 이영애 씨가 있다면,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배우 김지우 씨도 있습니다.

2013년 스타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한 김지우 씨!

<녹취> 김지우(배우) : "우리 루아는 그렇게 잘 토한다? 나는 (딸이) 너무 토해서 엉엉 울었어요."

육아 때문에 힘들어하던 그녀가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과거 뮤지컬에서 큰 활약을 했던 김지우 씨, 녹슬지 않은 실력, 잠깐 감상해 보실까요?

<녹취> 김지우(배우) : "제일 예쁘단 말, 사랑 찾았단 달콤한 말 ~♬"

뮤지컬 스타의 여전한 면모를 과시했는데요,

화려한 이미지의 배우에서 워킹맘이 된 김지우 씨, 변함없는 몸매와 외모는 타고난 걸까요?

<녹취> 김지우(배우) : "계속 꾸준히 운동하고 식단도 엄격하게 관리하려고 했고. 저는 운동하러 나가는 날 아니어도 애기 안고 운동했어요. 총 시간을 투자한 걸 따지자면 4시간 반, 5시간 정도는 (한 것 같아요.)"

빠른 복귀 이면에는‘육아’라는 땀방울이 있었네요~

배우 한채영 씨 또한 출산 후 3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바 있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임신 공개와 출산, 복귀가 모두 2013년도에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드라마 ‘광고 천재 이태백’ 촬영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같은 해 8월에 득남.

그리고 3개월 뒤인 11월에 드라마 ‘예쁜 남자’를 통해 초스피드 복귀까지!

어떻게 한 해에 이 모든 걸 해낼 수 있었을까요?

<녹취> 정주호(건강 트레이너) : "출산 후 가장 열심히 (운동) 했던 배우로는 ‘한채영’씨가 있습니다. 임신 후 15주부터 운동을 했습니다. 아이 낳을 때까지 계속했고요. 산후 조리를 따로 조리원에 가지 않았고 집에서 며칠 정도 쉬고 그 다음 주에 운동을 바로 들어와서 했습니다."

출산과 복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배우들의 소식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도 당찬 활동 이어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