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눈 밑 심술보, 이렇게 예방하세요!

입력 2015.12.07 (08:39) 수정 2015.12.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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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눈밑이 볼록 나오고 처지는 증상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걸 심술보라고도 해서 사람의 인상까지 좌우하는데요.

이효용 기자,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기자 멘트>

먼저 심술보가 생기는 원인을 파악해야 하는데요.

눈 주위는 워낙 피부가 얇은 데다 쉬지 않고 눈을 깜빡이기 때문에 주름도 많이 생기고 나이가 들면서 근육도 처지기가 쉽습니다.

'두꺼비 눈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눈 밑 심술보, 어둡고 심술궂은 인상을 줄 수 있어 중장년층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데요.

치료법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겪는 노화!

피부의 탄력이 떨어질 때 영향을 받는 부위 중 하나가 ‘눈’인데요.

<녹취> “젊을 때는 안 그랬는데 눈 밑도 처지고···.”

<녹취> “(눈 밑이)불룩해지고 처지는 것 같아서 그게 제일 걱정스러워요.”

중년을 지나면서 눈 밑이 처지고 볼록해 지는 이 증상, 흔히 눈 밑 심술보라고 부르는데요.

고민을 안고 있는 한 여성을 만나보았습니다.

<인터뷰> 이재수(충남 태안군) : “다른 사람이 볼 때 인상이 나쁘고 사납게 보여서... 너무 많이 나이가 들어 보이고요.”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았는데요.

<인터뷰> 김준호(성형외과 전문의) : “근육은 이만큼 처져 있고요. 지방은 이만큼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상태고 이 밑도 꺼져있는 상태고요.”

원인은 하안검 부위가 처지면서 생기는 ‘하안검 변형’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준호(성형외과 전문의) : “하안검이라고 말하는 밑 눈꺼풀은 피부와 근육과 지방, 이렇게 세 층으로 되어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와 근육이 처지고 지방을 싸고 있는 막이 약해지면서 안쪽에 있는 지방이나 근육들이 밀려 나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죠.”

눈 밑 지방을 싸고 있는 막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지방의 양이 많을 때도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요.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는 눈 밑 지방 제거술이 있습니다.

주름의 원인이 되는 근육과 지방을 제거한 다음 재배치하는 방법인데요.

수술 후, 일주일 이내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편이지만 눈꺼풀 안쪽의 결막이 밖으로 뒤집어지는 ‘안검외반’ 등 부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준호(성형외과 전문의) : “젊었을 때 피부가 노화되기 전에 수술을 하면 ‘노화를 예방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노화가 일어나고 심술보가 나타났을 때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를 한 다음에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마사지를 통해 눈 밑 처짐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홍진희(페이셜 필라테스 강사) : “양손을 이용한 동작인데요. 눈 밑과 관자놀이, 눈썹 윗부분을 가볍게 두들기면서 긴장을 풀어주는 동작입니다.”

약지로 눈꼬리에서 눈밑, 미간, 눈썹 순으로 크게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하고요.

눈썹 위를 미간 중앙에서 관자놀이 방향으로 쓸어줍니다.

그 다음, 양 손가락으로 눈두덩이부터 관자놀이까지 다시 한 번 천천히 쓸어주는데요.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인터뷰> 홍진희(페이셜 필라테스 강사) : “눈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고 림프절 순환을 원활히 해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마사지입니다.”

이번에는 숟가락을 도구로 이용해 볼게요.

숟가락으로 눈앞머리부터 눈꼬리까지 눈 밑을 부드럽게 당기듯 끌어올리고요.

양 손 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뒤, 얼굴을 살짝 끌어당겨 3초간 정지하면 얼굴 전체 근육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눈 밑 심술보, 간단한 동작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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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눈 밑 심술보, 이렇게 예방하세요!
    • 입력 2015-12-07 08:44:32
    • 수정2015-12-07 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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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눈밑이 볼록 나오고 처지는 증상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걸 심술보라고도 해서 사람의 인상까지 좌우하는데요.

이효용 기자,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기자 멘트>

먼저 심술보가 생기는 원인을 파악해야 하는데요.

눈 주위는 워낙 피부가 얇은 데다 쉬지 않고 눈을 깜빡이기 때문에 주름도 많이 생기고 나이가 들면서 근육도 처지기가 쉽습니다.

'두꺼비 눈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눈 밑 심술보, 어둡고 심술궂은 인상을 줄 수 있어 중장년층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데요.

치료법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겪는 노화!

피부의 탄력이 떨어질 때 영향을 받는 부위 중 하나가 ‘눈’인데요.

<녹취> “젊을 때는 안 그랬는데 눈 밑도 처지고···.”

<녹취> “(눈 밑이)불룩해지고 처지는 것 같아서 그게 제일 걱정스러워요.”

중년을 지나면서 눈 밑이 처지고 볼록해 지는 이 증상, 흔히 눈 밑 심술보라고 부르는데요.

고민을 안고 있는 한 여성을 만나보았습니다.

<인터뷰> 이재수(충남 태안군) : “다른 사람이 볼 때 인상이 나쁘고 사납게 보여서... 너무 많이 나이가 들어 보이고요.”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았는데요.

<인터뷰> 김준호(성형외과 전문의) : “근육은 이만큼 처져 있고요. 지방은 이만큼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상태고 이 밑도 꺼져있는 상태고요.”

원인은 하안검 부위가 처지면서 생기는 ‘하안검 변형’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준호(성형외과 전문의) : “하안검이라고 말하는 밑 눈꺼풀은 피부와 근육과 지방, 이렇게 세 층으로 되어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와 근육이 처지고 지방을 싸고 있는 막이 약해지면서 안쪽에 있는 지방이나 근육들이 밀려 나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죠.”

눈 밑 지방을 싸고 있는 막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지방의 양이 많을 때도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요.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는 눈 밑 지방 제거술이 있습니다.

주름의 원인이 되는 근육과 지방을 제거한 다음 재배치하는 방법인데요.

수술 후, 일주일 이내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편이지만 눈꺼풀 안쪽의 결막이 밖으로 뒤집어지는 ‘안검외반’ 등 부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준호(성형외과 전문의) : “젊었을 때 피부가 노화되기 전에 수술을 하면 ‘노화를 예방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노화가 일어나고 심술보가 나타났을 때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를 한 다음에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마사지를 통해 눈 밑 처짐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홍진희(페이셜 필라테스 강사) : “양손을 이용한 동작인데요. 눈 밑과 관자놀이, 눈썹 윗부분을 가볍게 두들기면서 긴장을 풀어주는 동작입니다.”

약지로 눈꼬리에서 눈밑, 미간, 눈썹 순으로 크게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하고요.

눈썹 위를 미간 중앙에서 관자놀이 방향으로 쓸어줍니다.

그 다음, 양 손가락으로 눈두덩이부터 관자놀이까지 다시 한 번 천천히 쓸어주는데요.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인터뷰> 홍진희(페이셜 필라테스 강사) : “눈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고 림프절 순환을 원활히 해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마사지입니다.”

이번에는 숟가락을 도구로 이용해 볼게요.

숟가락으로 눈앞머리부터 눈꼬리까지 눈 밑을 부드럽게 당기듯 끌어올리고요.

양 손 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뒤, 얼굴을 살짝 끌어당겨 3초간 정지하면 얼굴 전체 근육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눈 밑 심술보, 간단한 동작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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