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따뜻하고 세련되게…러그 활용법

입력 2015.12.08 (08:43) 수정 2015.12.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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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예전에는 넓은 공간을 덮는 카페트를 많이 깔았지만 요즘은 거실 소파나 침대 주변에 작은 러그를 까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보온 효과도 있고, 또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 데도 그만인데요.

따뜻하고 세련되게, 러그 활용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찬바람이 불면 온기를 빼앗기지 않으려 꽁꽁 싸매는데요.

공간에도 따뜻한 옷을 입히면 난방효과는 물론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각양각색 러그를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데요.

올 겨울 러그 트렌드는 어떤 걸까요?

<인터뷰> 유성열(러그 전문 업체 대표) : “북유럽스타일이 러그 업계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모던한 컬러 트렌드와 접목하면서 무채색의 자연주의를 강조한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습니다.”

러그는 무늬, 털 길이 등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스타일로 나뉘는데요.

털 길이가 비교적 짧고 패턴이 들어간 모던 스타일, 털 길이가 2CM이상인 샤기 스타일, 페르시안 문양으로 화려함을 강조한 클래식 스타일의 러그가 있습니다.

스타일만큼이나 러그는 소재도 다양한데요.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합성소재 러그는 때가 덜 타서 아이들 방이나 주방에 깔면 좋습니다.

보온 효과가 있는 울 러그는 거실과 같은 넓은 공간에 어울리는데 세탁하기 어려운 울 러그가 부담스럽다면 비교적 세탁이 쉬운 천연소재인 면 소재의 러그를 추천합니다.

동물무늬를 본떠 만든 인조 송치 러그도 꾸준히 인기인데요.

<인터뷰> 유성열(러그 전문 업체 대표) : “최근에는 아크릴 소재를 이용해서 디자인이나 컬러, 촉감까지도 진품 송치와 아주 근접하게 만들어져 나오는 제품들이 있어서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습니다.”

러그를 고를 때는 뒷면을 문질러 접착제가 묻어나지 않은 것을 선택합니다.

러그. 따뜻하긴 한데 세탁이 쉽진 않죠?

홈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이용해 손세탁하면 형태가 변형되지 않고요.

더러워 졌을 경우 소금을 러그에 뿌리고 20~30분 정도 둔 다음 청소기로 밀면 소금이 먼지를 흡착해 러그가 깨끗해집니다.

여기저기 깔다보면 러그 가격이 만만치 않죠?

오래돼 못 입는 티셔츠만 있으면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난희(뜨개질 강사) : “티셔츠를 잘라 실처럼 만들어 이 실을 이용해 뜨개질하는 기법으로 러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티셔츠를 완전히 반으로 접지 말고 한쪽을 4CM정도 남겨두고 접는데요.

접은 티셔츠를 펴서 남겨둔 4CM를 제외하고 대각선으로 끊어지지 않게 자르면 티셔츠에서 이렇게 굵은 실이 만들어집니다.

이 실로 원하는 크기의 러그가 만들어 질 때까지 굵은 코바늘로 뜨개질 기법인 원형 뜨기를 반복합니다.

<인터뷰> 김난희(뜨개질 강사) : “못 입는 티셔츠를 열심히 모아서 이렇게 예쁜 러그를 완성했습니다.”

춥고 삭막한 공간에 따뜻한 러그로 인테리어는 효과는 물론 훈훈한 난방 효과까지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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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08 08:44:52
    • 수정2015-12-09 22: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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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예전에는 넓은 공간을 덮는 카페트를 많이 깔았지만 요즘은 거실 소파나 침대 주변에 작은 러그를 까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보온 효과도 있고, 또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 데도 그만인데요.

따뜻하고 세련되게, 러그 활용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찬바람이 불면 온기를 빼앗기지 않으려 꽁꽁 싸매는데요.

공간에도 따뜻한 옷을 입히면 난방효과는 물론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각양각색 러그를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데요.

올 겨울 러그 트렌드는 어떤 걸까요?

<인터뷰> 유성열(러그 전문 업체 대표) : “북유럽스타일이 러그 업계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모던한 컬러 트렌드와 접목하면서 무채색의 자연주의를 강조한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습니다.”

러그는 무늬, 털 길이 등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스타일로 나뉘는데요.

털 길이가 비교적 짧고 패턴이 들어간 모던 스타일, 털 길이가 2CM이상인 샤기 스타일, 페르시안 문양으로 화려함을 강조한 클래식 스타일의 러그가 있습니다.

스타일만큼이나 러그는 소재도 다양한데요.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합성소재 러그는 때가 덜 타서 아이들 방이나 주방에 깔면 좋습니다.

보온 효과가 있는 울 러그는 거실과 같은 넓은 공간에 어울리는데 세탁하기 어려운 울 러그가 부담스럽다면 비교적 세탁이 쉬운 천연소재인 면 소재의 러그를 추천합니다.

동물무늬를 본떠 만든 인조 송치 러그도 꾸준히 인기인데요.

<인터뷰> 유성열(러그 전문 업체 대표) : “최근에는 아크릴 소재를 이용해서 디자인이나 컬러, 촉감까지도 진품 송치와 아주 근접하게 만들어져 나오는 제품들이 있어서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습니다.”

러그를 고를 때는 뒷면을 문질러 접착제가 묻어나지 않은 것을 선택합니다.

러그. 따뜻하긴 한데 세탁이 쉽진 않죠?

홈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이용해 손세탁하면 형태가 변형되지 않고요.

더러워 졌을 경우 소금을 러그에 뿌리고 20~30분 정도 둔 다음 청소기로 밀면 소금이 먼지를 흡착해 러그가 깨끗해집니다.

여기저기 깔다보면 러그 가격이 만만치 않죠?

오래돼 못 입는 티셔츠만 있으면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난희(뜨개질 강사) : “티셔츠를 잘라 실처럼 만들어 이 실을 이용해 뜨개질하는 기법으로 러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티셔츠를 완전히 반으로 접지 말고 한쪽을 4CM정도 남겨두고 접는데요.

접은 티셔츠를 펴서 남겨둔 4CM를 제외하고 대각선으로 끊어지지 않게 자르면 티셔츠에서 이렇게 굵은 실이 만들어집니다.

이 실로 원하는 크기의 러그가 만들어 질 때까지 굵은 코바늘로 뜨개질 기법인 원형 뜨기를 반복합니다.

<인터뷰> 김난희(뜨개질 강사) : “못 입는 티셔츠를 열심히 모아서 이렇게 예쁜 러그를 완성했습니다.”

춥고 삭막한 공간에 따뜻한 러그로 인테리어는 효과는 물론 훈훈한 난방 효과까지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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