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업료 100만 원 넘는데…컴퓨터 없는 게임고?
입력 2015.12.15 (19:09)
수정 2015.12.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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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게임 인재를 양성하는 한 특성화고등학교에 컴퓨터 실습실이 부족해 학생들이 노트북을 가져와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어찌된 사정인지, 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게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특성화고등학교입니다.
수업이 컴퓨터로 진행되는데 대부분의 실습실에 컴퓨터가 없습니다.
학생들이 노트북을 가지고 와야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교육 과정에 개별 작업이 많아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게임 개발은)수업 시간 이외에 주말이든 휴일이든 아무 때도 가능하잖아요. 그런 개념 때문에 픽스화되기가 어려워요."
일부 학부모들은 한 달 학비가 백만 원이 넘는데도 학교 시설이 열악하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학부모와 졸업생 등 백50여 명으로 구성된 정상화대책위원회는 학교와 재단 측의 수업료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교육청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녹취> 정상화대책위원회 학부모(음성변조) : "학교에 대해 뭔가가 이상하다, 이렇게 시설이 낙후되고 보완도 안하고 이렇게 애들을 방치시킬 수가 있나, 이런 의구심들이 많이 들었었죠."
해당 학교의 정 모 교장은 아내와 지인을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인건비 4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습니다.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전북교육청도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게임 인재를 양성하는 한 특성화고등학교에 컴퓨터 실습실이 부족해 학생들이 노트북을 가져와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어찌된 사정인지, 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게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특성화고등학교입니다.
수업이 컴퓨터로 진행되는데 대부분의 실습실에 컴퓨터가 없습니다.
학생들이 노트북을 가지고 와야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교육 과정에 개별 작업이 많아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게임 개발은)수업 시간 이외에 주말이든 휴일이든 아무 때도 가능하잖아요. 그런 개념 때문에 픽스화되기가 어려워요."
일부 학부모들은 한 달 학비가 백만 원이 넘는데도 학교 시설이 열악하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학부모와 졸업생 등 백50여 명으로 구성된 정상화대책위원회는 학교와 재단 측의 수업료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교육청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녹취> 정상화대책위원회 학부모(음성변조) : "학교에 대해 뭔가가 이상하다, 이렇게 시설이 낙후되고 보완도 안하고 이렇게 애들을 방치시킬 수가 있나, 이런 의구심들이 많이 들었었죠."
해당 학교의 정 모 교장은 아내와 지인을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인건비 4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습니다.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전북교육청도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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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수업료 100만 원 넘는데…컴퓨터 없는 게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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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5 19:10:50
- 수정2015-12-15 21:26:15
<앵커 멘트>
게임 인재를 양성하는 한 특성화고등학교에 컴퓨터 실습실이 부족해 학생들이 노트북을 가져와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어찌된 사정인지, 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게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특성화고등학교입니다.
수업이 컴퓨터로 진행되는데 대부분의 실습실에 컴퓨터가 없습니다.
학생들이 노트북을 가지고 와야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교육 과정에 개별 작업이 많아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게임 개발은)수업 시간 이외에 주말이든 휴일이든 아무 때도 가능하잖아요. 그런 개념 때문에 픽스화되기가 어려워요."
일부 학부모들은 한 달 학비가 백만 원이 넘는데도 학교 시설이 열악하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학부모와 졸업생 등 백50여 명으로 구성된 정상화대책위원회는 학교와 재단 측의 수업료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교육청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녹취> 정상화대책위원회 학부모(음성변조) : "학교에 대해 뭔가가 이상하다, 이렇게 시설이 낙후되고 보완도 안하고 이렇게 애들을 방치시킬 수가 있나, 이런 의구심들이 많이 들었었죠."
해당 학교의 정 모 교장은 아내와 지인을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인건비 4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습니다.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전북교육청도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게임 인재를 양성하는 한 특성화고등학교에 컴퓨터 실습실이 부족해 학생들이 노트북을 가져와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어찌된 사정인지, 김민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게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특성화고등학교입니다.
수업이 컴퓨터로 진행되는데 대부분의 실습실에 컴퓨터가 없습니다.
학생들이 노트북을 가지고 와야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교육 과정에 개별 작업이 많아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게임 개발은)수업 시간 이외에 주말이든 휴일이든 아무 때도 가능하잖아요. 그런 개념 때문에 픽스화되기가 어려워요."
일부 학부모들은 한 달 학비가 백만 원이 넘는데도 학교 시설이 열악하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학부모와 졸업생 등 백50여 명으로 구성된 정상화대책위원회는 학교와 재단 측의 수업료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교육청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녹취> 정상화대책위원회 학부모(음성변조) : "학교에 대해 뭔가가 이상하다, 이렇게 시설이 낙후되고 보완도 안하고 이렇게 애들을 방치시킬 수가 있나, 이런 의구심들이 많이 들었었죠."
해당 학교의 정 모 교장은 아내와 지인을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인건비 4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습니다.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전북교육청도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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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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