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따뜻하고 멋스럽게…모자 연출법

입력 2015.12.16 (08:38) 수정 2015.12.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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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며칠 비교적 포근하다가 오늘 갑자기 추워졌는데요, 이럴 때는 보온에 신경을 쓰셔야겠죠.

보온을 위해서 이효용 기자를 모자를 쓰라고 조언하는데요.

왜 그런지 들어볼까요?

<기자 멘트>

네, 우리 몸에서 체온이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 곳이 바로 머리라고 하는데요.

모자를 쓰면 안썼을 때보다 체감 온도가 3~4도 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보온을 위해서도 좋지만, 옷 스타일이나 얼굴형, 그리고 때와 장소에 맞게 쓰면 모자 하나만으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따뜻하고 멋스럽게, 모자 잘 쓰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패션의 완성 모자!

따뜻한 건 물론이고, 멋스러운 느낌까지 뽐낼 수 있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데요.

어떤 모자들이 있는지 구경부터 한번 해볼까요?

먼저, 젊은 층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냅백인데요.

일반 야구모자보다, 챙이 빳빳하고 큰 게 특징이고요, 사이즈 조절 부분이 스냅으로 돼있습니다.

일명, 벙거지모자라고 불리는 버킷 햇.

작년과 올해 인기 아이템이기도 하죠?

멋쟁이 신사들이 쓰는 페도라, 중절모라고도 하고요.

종 모양을 하고 있는 모자, 클로슈는 계절에 관계없이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앞 챙이 짧은 게 특징인 헌팅캡은 수트나 코트에 잘 어울리는 모자고요.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리는 베레모.

소재가 도톰해 가을, 겨울철에 많이 쓰는 모자입니다.

올 겨울엔 어떤 모자가 유행일까요?

<인터뷰> 임장훈(모자 판매점 운영) : “지금 인기가 가장 많은 상품은 방한용으로 나온 비니 혹은 트래퍼 햇(귀를 덮는 방한모자)이 인기가 많고요. 두 번째로 겨울용 소재로 만든 볼 캡(챙이 휘어지는 야구 모자)이 인기가 많습니다. 본인 두상과 어울리는 형태의 모자를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전체적인 패션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기본적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모자 하나만으로도 멋스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자신없는 부분도 보완할 수도 있는데요.

단점은 감추고, 스타일은 살리는~ 얼굴형에 따른 모자 선택법 알려드릴게요.

먼저 각진 얼굴형은요.

챙이 넓고, 둥근 모양의 모자를 쓰는 게 좋은데요.

시선을 분산시켜 각진 얼굴을 보완해 주기 때문입니다.

얼굴이 긴 분들은요.

중간에 문양이 들어가 있거나, 챙이 짧은 모자가 잘 어울리는데요.

벙거지 스타일의 버킷 햇이 시선을 가운데로 모아주기 때문에, 얼굴이 짧아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얼굴이 크고 둥근 분들은 챙이 크고 넓은 모자를 쓰면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계란형 얼굴엔 웬만한 모자가 다~ 어울리지만 딱 하나 피하면 좋은 스타일이 있는데요. 어떤 모잘까요?

<인터뷰> 이대영(모자 디자이너) : “챙이 작고 모자 위쪽이 동그란 스타일은 얼굴이 더 커 보일 수 있으니까 그런 경우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얼굴형 뿐 아니라 때와 장소에 맞게 모자를 쓰면 훨씬 더 멋스러운데요.

요즘 연말 모임과 파티가 많죠?

그럴 땐 화려하면서 분위기 있는 플로피 햇, 페도라, 베레모가 잘 어울리고요.

날씨가 추울 땐 가볍고 따뜻한 니트 소재의 각종 털모자와 비니가 보온에 좋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어떤 모자들이 잘 어울릴까요?

젊은 층들 사이에선 가볍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비니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클로슈, 개성 있는 모자들이 인기가 좋은데요.

그중에서도 비니 예쁘게 쓰는 법, 알려드릴게요.

<인터뷰> 이대영(모자 디자이너) : “비니는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뒤로 쓰는데요. 뒤에서 앞으로 쓰면서 머리가 살짝살짝 나오게 쓰는 게 예쁘고요. 귀는 약 2/3 정도 가리는 게 가장 예쁘게 쓰는 방법입니다.”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은, 스타일과 보온이 절충된 모자를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주로, 꽃장식이 달린 두건 형태나 주름이 잡힌 여성용 비니를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2% 부족했던 패션을 200%로 완성시켜줄 모자! 나에게 어울리는 모자 잘 골라서 따뜻하고 멋스럽게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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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16 08:43:22
    • 수정2015-12-16 09: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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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며칠 비교적 포근하다가 오늘 갑자기 추워졌는데요, 이럴 때는 보온에 신경을 쓰셔야겠죠.

보온을 위해서 이효용 기자를 모자를 쓰라고 조언하는데요.

왜 그런지 들어볼까요?

<기자 멘트>

네, 우리 몸에서 체온이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 곳이 바로 머리라고 하는데요.

모자를 쓰면 안썼을 때보다 체감 온도가 3~4도 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보온을 위해서도 좋지만, 옷 스타일이나 얼굴형, 그리고 때와 장소에 맞게 쓰면 모자 하나만으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따뜻하고 멋스럽게, 모자 잘 쓰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패션의 완성 모자!

따뜻한 건 물론이고, 멋스러운 느낌까지 뽐낼 수 있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데요.

어떤 모자들이 있는지 구경부터 한번 해볼까요?

먼저, 젊은 층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냅백인데요.

일반 야구모자보다, 챙이 빳빳하고 큰 게 특징이고요, 사이즈 조절 부분이 스냅으로 돼있습니다.

일명, 벙거지모자라고 불리는 버킷 햇.

작년과 올해 인기 아이템이기도 하죠?

멋쟁이 신사들이 쓰는 페도라, 중절모라고도 하고요.

종 모양을 하고 있는 모자, 클로슈는 계절에 관계없이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앞 챙이 짧은 게 특징인 헌팅캡은 수트나 코트에 잘 어울리는 모자고요.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리는 베레모.

소재가 도톰해 가을, 겨울철에 많이 쓰는 모자입니다.

올 겨울엔 어떤 모자가 유행일까요?

<인터뷰> 임장훈(모자 판매점 운영) : “지금 인기가 가장 많은 상품은 방한용으로 나온 비니 혹은 트래퍼 햇(귀를 덮는 방한모자)이 인기가 많고요. 두 번째로 겨울용 소재로 만든 볼 캡(챙이 휘어지는 야구 모자)이 인기가 많습니다. 본인 두상과 어울리는 형태의 모자를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전체적인 패션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기본적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모자 하나만으로도 멋스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자신없는 부분도 보완할 수도 있는데요.

단점은 감추고, 스타일은 살리는~ 얼굴형에 따른 모자 선택법 알려드릴게요.

먼저 각진 얼굴형은요.

챙이 넓고, 둥근 모양의 모자를 쓰는 게 좋은데요.

시선을 분산시켜 각진 얼굴을 보완해 주기 때문입니다.

얼굴이 긴 분들은요.

중간에 문양이 들어가 있거나, 챙이 짧은 모자가 잘 어울리는데요.

벙거지 스타일의 버킷 햇이 시선을 가운데로 모아주기 때문에, 얼굴이 짧아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얼굴이 크고 둥근 분들은 챙이 크고 넓은 모자를 쓰면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계란형 얼굴엔 웬만한 모자가 다~ 어울리지만 딱 하나 피하면 좋은 스타일이 있는데요. 어떤 모잘까요?

<인터뷰> 이대영(모자 디자이너) : “챙이 작고 모자 위쪽이 동그란 스타일은 얼굴이 더 커 보일 수 있으니까 그런 경우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얼굴형 뿐 아니라 때와 장소에 맞게 모자를 쓰면 훨씬 더 멋스러운데요.

요즘 연말 모임과 파티가 많죠?

그럴 땐 화려하면서 분위기 있는 플로피 햇, 페도라, 베레모가 잘 어울리고요.

날씨가 추울 땐 가볍고 따뜻한 니트 소재의 각종 털모자와 비니가 보온에 좋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어떤 모자들이 잘 어울릴까요?

젊은 층들 사이에선 가볍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비니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클로슈, 개성 있는 모자들이 인기가 좋은데요.

그중에서도 비니 예쁘게 쓰는 법, 알려드릴게요.

<인터뷰> 이대영(모자 디자이너) : “비니는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뒤로 쓰는데요. 뒤에서 앞으로 쓰면서 머리가 살짝살짝 나오게 쓰는 게 예쁘고요. 귀는 약 2/3 정도 가리는 게 가장 예쁘게 쓰는 방법입니다.”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은, 스타일과 보온이 절충된 모자를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주로, 꽃장식이 달린 두건 형태나 주름이 잡힌 여성용 비니를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2% 부족했던 패션을 200%로 완성시켜줄 모자! 나에게 어울리는 모자 잘 골라서 따뜻하고 멋스럽게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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