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입맛대로 골라먹는 ‘이색 붕어빵’ 열전

입력 2015.12.16 (08:43) 수정 2015.12.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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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겨울 하면 떠오르는 간식, 아마도 팥이 듬뿍 들어간 붕어빵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최근엔 붕어빵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맛도 모양도 다양한 이색 붕어빵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여전히 붕어빵에 붕어는 없지만, 올 겨울엔 더~ 알차게 속을 채워 나타났습니다.

생김새에서부터, 맛까지~ 다채롭게 변신한 이색붕어빵들.

다양한 속 재료로 여덟 가지 붕어빵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요.

<녹취> “감자 (붕어빵) 하나 주세요.”

<녹취> “치즈 불 닭 (붕어빵) 두 개요.”

붕어빵 하면, 달달한 단팥이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이 곳에선 식빵 속에 감자, 참치, 치즈, 불고기 등 다양한 재료들을 넣고, 속을 채우는데요.

2분이면 뚝딱 구워집니다.

갓 구워낸 토스트 형 붕어빵인데요.

바삭한 식빵 속에~ 각종 채소와 샐러드, 고기들이 듬뿍~들어가 가볍게 식사대용으로도 만점입니다.

총 8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손님에 따라, 찾는 인기 메뉴도 각양각색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이순옥(붕어빵 판매점 운영) : “(어린)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은 치즈 불 닭이나 피자 붕어빵을 제일 좋아하고 연세가 있는 어르신들은 단팥, 고구마, 달콤한 게살 붕어빵을 좋아하시더라고요.”

식빵 안에 속을 채워 넣은 토스트 형태라, 먹기에도 깔끔합니다.

<인터뷰> 김정은(인천시 서구) : “안에 옥수수도 톡톡 씹히고···. 맛있습니다.”

<인터뷰> 강미주(인천시 서구) : “굉장히 매콤하고요. 매콤하면서도 달콤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이번엔, 좀 더 고급스럽게 붕어빵을 즐겨볼까요?

프랑스식 크루아상과 붕어빵이 합쳐진 독특한 붕어빵입니다.

<인터뷰> 조창환(인천시 부평구) : “일반 붕어빵 같지 않고 바삭바삭한 게 맛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김진수(경기도 수원시) : “빵이 바삭바삭하고 달달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부드러운 빵 속에 다양한 속 재료들이 채워진 크루아상 붕어빵인데요.

<인터뷰> 엄세웅(붕어빵 전문점 대표) : “기존에 있던 물 반죽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바삭거림이 있는 크루아상으로 겉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바삭한 결이 살아 있는 파이 반죽으로 빵을 만들고요.

표면엔, 각설탕을 묻혀 달콤한 맛을 더 했습니다.

겉은 고급스럽지만 귀여운 붕어 모양을 잘 살렸고요.

속엔, 다양한 토핑들이 어우러져 맛을 냅니다.

<인터뷰> 조현흠(붕어빵 전문점 직원) : “여섯 가지 종류의 재료가 있고요. 팥, 치즈, 애플 망고, 초콜릿, 고구마, 씨앗이 있습니다.”

개성만점 모양과 맛으로, 이미 손님들에게 인기 몰이 중인데요.

<인터뷰> 성경원(서울시 양천구) : “붕어빵을 하나 먹어도 뭔가 고급스러운 요리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세월 따라 맛도 영양도 업그레이드 된 붕어빵~

몸과 마음이 달달해지는 추억의 간식, 붕어빵의 화려한 변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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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입맛대로 골라먹는 ‘이색 붕어빵’ 열전
    • 입력 2015-12-16 08:44:33
    • 수정2015-12-16 09: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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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겨울 하면 떠오르는 간식, 아마도 팥이 듬뿍 들어간 붕어빵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최근엔 붕어빵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맛도 모양도 다양한 이색 붕어빵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여전히 붕어빵에 붕어는 없지만, 올 겨울엔 더~ 알차게 속을 채워 나타났습니다.

생김새에서부터, 맛까지~ 다채롭게 변신한 이색붕어빵들.

다양한 속 재료로 여덟 가지 붕어빵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요.

<녹취> “감자 (붕어빵) 하나 주세요.”

<녹취> “치즈 불 닭 (붕어빵) 두 개요.”

붕어빵 하면, 달달한 단팥이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이 곳에선 식빵 속에 감자, 참치, 치즈, 불고기 등 다양한 재료들을 넣고, 속을 채우는데요.

2분이면 뚝딱 구워집니다.

갓 구워낸 토스트 형 붕어빵인데요.

바삭한 식빵 속에~ 각종 채소와 샐러드, 고기들이 듬뿍~들어가 가볍게 식사대용으로도 만점입니다.

총 8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손님에 따라, 찾는 인기 메뉴도 각양각색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이순옥(붕어빵 판매점 운영) : “(어린)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은 치즈 불 닭이나 피자 붕어빵을 제일 좋아하고 연세가 있는 어르신들은 단팥, 고구마, 달콤한 게살 붕어빵을 좋아하시더라고요.”

식빵 안에 속을 채워 넣은 토스트 형태라, 먹기에도 깔끔합니다.

<인터뷰> 김정은(인천시 서구) : “안에 옥수수도 톡톡 씹히고···. 맛있습니다.”

<인터뷰> 강미주(인천시 서구) : “굉장히 매콤하고요. 매콤하면서도 달콤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이번엔, 좀 더 고급스럽게 붕어빵을 즐겨볼까요?

프랑스식 크루아상과 붕어빵이 합쳐진 독특한 붕어빵입니다.

<인터뷰> 조창환(인천시 부평구) : “일반 붕어빵 같지 않고 바삭바삭한 게 맛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김진수(경기도 수원시) : “빵이 바삭바삭하고 달달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부드러운 빵 속에 다양한 속 재료들이 채워진 크루아상 붕어빵인데요.

<인터뷰> 엄세웅(붕어빵 전문점 대표) : “기존에 있던 물 반죽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바삭거림이 있는 크루아상으로 겉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바삭한 결이 살아 있는 파이 반죽으로 빵을 만들고요.

표면엔, 각설탕을 묻혀 달콤한 맛을 더 했습니다.

겉은 고급스럽지만 귀여운 붕어 모양을 잘 살렸고요.

속엔, 다양한 토핑들이 어우러져 맛을 냅니다.

<인터뷰> 조현흠(붕어빵 전문점 직원) : “여섯 가지 종류의 재료가 있고요. 팥, 치즈, 애플 망고, 초콜릿, 고구마, 씨앗이 있습니다.”

개성만점 모양과 맛으로, 이미 손님들에게 인기 몰이 중인데요.

<인터뷰> 성경원(서울시 양천구) : “붕어빵을 하나 먹어도 뭔가 고급스러운 요리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세월 따라 맛도 영양도 업그레이드 된 붕어빵~

몸과 마음이 달달해지는 추억의 간식, 붕어빵의 화려한 변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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