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담판 결렬…“쟁점 법안 일부 진전”

입력 2015.12.20 (21:05) 수정 2015.12.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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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쟁점 법안과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한 여야 지도부 협상은 또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쟁점 법안에선 진전이 일부 있었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시간 반 동안 여야 간 협상이 계속됐지만, 합의 도출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쟁점 법안에선 일부 진전을 봤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또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은 상당히 의견 접근을 봤습니다."

내년 총선의 선거구 획정 문제는 이견이 여전했습니다.

여야는 지역구 의석을 지금보다 7석 늘린 253석으로 하는 데는 공감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비례 대표 선출 방식을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오늘(20일) 협상에선 정당 득표율에 따라 최소 의석을 보장해주는 정의당의 병립제 안도 제안됐습니다.

<인터뷰>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정의당이 논의해 달라고 (저희에게) 전달해온 안이 있었는데 그것을 저희가 새누리당에게 전달해 드렸습니다."

현행 선거 연령을 낮추는 데는 새누리당은 반대, 새정치연합은 찬성이라는 입장 차를 명확히 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내일(21일)부터 상임위원회를 가동해 상임위별로 쟁점 법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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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구 담판 결렬…“쟁점 법안 일부 진전”
    • 입력 2015-12-20 21:07:32
    • 수정2015-12-20 22: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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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쟁점 법안과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한 여야 지도부 협상은 또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쟁점 법안에선 진전이 일부 있었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시간 반 동안 여야 간 협상이 계속됐지만, 합의 도출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쟁점 법안에선 일부 진전을 봤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또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은 상당히 의견 접근을 봤습니다."

내년 총선의 선거구 획정 문제는 이견이 여전했습니다.

여야는 지역구 의석을 지금보다 7석 늘린 253석으로 하는 데는 공감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비례 대표 선출 방식을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오늘(20일) 협상에선 정당 득표율에 따라 최소 의석을 보장해주는 정의당의 병립제 안도 제안됐습니다.

<인터뷰>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정의당이 논의해 달라고 (저희에게) 전달해온 안이 있었는데 그것을 저희가 새누리당에게 전달해 드렸습니다."

현행 선거 연령을 낮추는 데는 새누리당은 반대, 새정치연합은 찬성이라는 입장 차를 명확히 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내일(21일)부터 상임위원회를 가동해 상임위별로 쟁점 법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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