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개혁·경제 활성화 실패시 신용등급 하향”

입력 2015.12.22 (19:01) 수정 2015.12.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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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현재 추진중인 4대 개혁과 경제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면 국가 신용등급은 다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열린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내용 김병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제신용 평가기관 무디스가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한 것은 지난 성과와 함께 향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가 미리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를 가장 먼저 투기등급으로 떨어뜨렸던 국제신용 평가기관 무디스가 우리나라를 건국 이래 최고 등급인 더블 에이투(Aa2)로 상향한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만큼, 현재 개혁 노력이 후퇴하거나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면 향후 신용등급이 하향할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이기도 하다며 4대부문 개혁의 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경제단체와 중소기업인들까지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 법안의 국회 통과를 간절히 호소해 안타까운데 정치권은 이들의 간절함을 듣고 있는지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열흘이 지나면 정년 연장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만큼 대학 체질 개선과 구조 개혁도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위해 대학구조개혁법이 하루 빨리 통과해 대학들이 인력 과부족 정원과 학과에 대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개각과 관련해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한결같은 이가 진실한 사람이라는 옛말도 있듯이 국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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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개혁·경제 활성화 실패시 신용등급 하향”
    • 입력 2015-12-22 19:02:24
    • 수정2015-12-22 19: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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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현재 추진중인 4대 개혁과 경제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면 국가 신용등급은 다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열린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내용 김병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제신용 평가기관 무디스가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한 것은 지난 성과와 함께 향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가 미리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를 가장 먼저 투기등급으로 떨어뜨렸던 국제신용 평가기관 무디스가 우리나라를 건국 이래 최고 등급인 더블 에이투(Aa2)로 상향한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만큼, 현재 개혁 노력이 후퇴하거나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면 향후 신용등급이 하향할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이기도 하다며 4대부문 개혁의 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경제단체와 중소기업인들까지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 법안의 국회 통과를 간절히 호소해 안타까운데 정치권은 이들의 간절함을 듣고 있는지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열흘이 지나면 정년 연장으로 청년실업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만큼 대학 체질 개선과 구조 개혁도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위해 대학구조개혁법이 하루 빨리 통과해 대학들이 인력 과부족 정원과 학과에 대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개각과 관련해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한결같은 이가 진실한 사람이라는 옛말도 있듯이 국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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