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철원 최전방 GOP “경계 이상 무!”

입력 2015.12.31 (21:20) 수정 2015.12.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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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이 시각에도 나라를 지키는 최전방에선 병사들이 빈틈 없는 경계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의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 날씨가 많이 추울 텐데, 장병들의 노고가 많겠군요?

<리포트>

이곳 육군 백골부대 병사들은 2015년의 마지막 날에도 변함 없이 GOP 경계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바로 이 철책이 백골부대의 최북단인데, 병사들이 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며 적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습니다.

휴전선 240Km에 걸쳐 철책이 설치돼 있는데 제가 있는 이곳에서 북한군 초소까지 거리는 4km에 불과합니다.

지난 8월에는 서부전선 철책에서 북한군이 몰래 설치한 지뢰가 폭발해 우리 병사 2명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처럼 일촉즉발의 긴장감 속에서 적과 마주하고 있는 병사들은 새해에도 최전방을 빈틈없이 사수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우석(육군 백골부대 일병) : "지금 여기는 많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국민 여러분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계속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백골!"

최전방 백골부대 병사들은 철통 경계 작전 속에 잠시 뒤 철책에서 2016년을 맞이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 GOP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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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철원 최전방 GOP “경계 이상 무!”
    • 입력 2015-12-31 21:21:40
    • 수정2015-12-31 21: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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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이 시각에도 나라를 지키는 최전방에선 병사들이 빈틈 없는 경계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의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 날씨가 많이 추울 텐데, 장병들의 노고가 많겠군요?

<리포트>

이곳 육군 백골부대 병사들은 2015년의 마지막 날에도 변함 없이 GOP 경계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바로 이 철책이 백골부대의 최북단인데, 병사들이 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며 적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습니다.

휴전선 240Km에 걸쳐 철책이 설치돼 있는데 제가 있는 이곳에서 북한군 초소까지 거리는 4km에 불과합니다.

지난 8월에는 서부전선 철책에서 북한군이 몰래 설치한 지뢰가 폭발해 우리 병사 2명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처럼 일촉즉발의 긴장감 속에서 적과 마주하고 있는 병사들은 새해에도 최전방을 빈틈없이 사수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우석(육군 백골부대 일병) : "지금 여기는 많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국민 여러분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계속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백골!"

최전방 백골부대 병사들은 철통 경계 작전 속에 잠시 뒤 철책에서 2016년을 맞이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 GOP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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