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찬공기와 뜨끈한 물의 묘한 조화…‘노천 온천’

입력 2016.01.05 (08:40) 수정 2016.01.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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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들 겨울방학 기간인데 집에만 있을 수도 없고요. 가족들과 뭔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 이효용 기자가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거운 여행지로 안내해준다고 합니다.

<기자 멘트>

한겨울 차가운 공기 속에서 뜨끈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는 겨울의 묘미, 노천 온천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흔히 온천 하면 일본 여행을 떠올리는데 우리나라에도 좋은 온천이 많죠.

그 중에서도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 또 산 속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어떤 기분일까요?

그 옛날 왕들이 치료를 위해 즐겨 했을 만큼 건강에도 좋은 온천.

바닷가 해수 온천에서 워터파크형 온천까지, 한겨울 노천 온천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노천 온천을 즐기기 위해 처음 찾아간 곳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관광객들은 이곳에 노천 온천이 있다는 걸 알고 있을까요?

<녹취> “온천? 잘 모르겠는데요. 여기는 해수욕장 아닌가요?”

<녹취> “바닷가에 노천 온천이라고요? 잘 모르겠는데요.”

<녹취> “바다 보면서 할 수 있는 온천, 저기 있어요.”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한 호텔.

이곳에선 부산 앞바다를 코앞에서 감상하며 뜨끈한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데요.

<녹취> “우와~ 엄마 저기 봐봐, 바다야~”

<녹취> “우와~ 신기해!”

이곳, 최고의 명당자리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인데요.

<녹취> “저기가 오륙도와 동백섬이야.”

멀리 오륙도와 동백섬을 바라보며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듯 온천욕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정(부산시 부산진구) : “바다를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아주 좋아요. 꼭 여왕이 된 기분이에요.”

<인터뷰> 곽도영(부산시 강서구) : “바다를 보면서 노천 온천을 하는 게 처음인 것 같아요. 엄청나게 좋은 것 같아요.“

온천은 뭐니뭐니해도 물이 생명이죠.

이곳은 지하 275m에서 솟아나는 100% 해수 온천인데요.

<인터뷰> 안택원(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교수) : “해수 온천의 특징은 바닷물의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나트륨 성분이 우리 몸에 흡수돼서 근육 수축을 도와주고 몸에 쌓여있는 수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부종에 좋습니다.”

온천욕은 한번에 15분 정도가 적당한 거 아시죠?

게다가 뜨거운 물에 계속 있기도 힘들어 들락날락할 수밖에 없는데요.

<인터뷰> 홍성재(‘ㅍ’노천 온천 매니저) : “물 밖에서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준비한 온열 매트입니다. 젖은 상태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온천욕을 즐기고 바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뜨끈한 온천에서 땀을 빼고 나면 금세 출출해지죠.

밖으로 나가자니 춥고 그냥 있자니 배고프고 그래서 이곳 온천 안엔 일명 아쿠아 바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온천을 하면서 뜨끈한 어묵탕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녹취> “잘 먹겠습니다.”

온천 안에서 맛있는 간식까지,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인데요.

<인터뷰> 안세빈(부산시 부산진구) : "물 안에 식탁이 있으니까 정말 신기해요."

<인터뷰> 안수빈(부산시 부산진구) : "물이 따뜻해서 안 추웠어요.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어요."

다음은 온천의 고장, 충남 아산시로 갑니다.

이 지역엔 기차역과 길 이름에까지 온천이 들어가는데요.

조선 시대 세종대왕과 영조도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에 들러 온천욕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찌감치 충남 제1호 보양 온천으로 지정받은 곳인데요.

<인터뷰> 이덕범(‘ㅍ’노천 온천 지점장) : "보양 온천은 기본적으로 온천수 온도가 35℃ 이상이어야 하고 온천수 안에 일정량의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야 합니다. 운동 욕장, 온천 욕장, 노천탕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곳 온천수의 특징은 유황 성분이 가득하다는 것인데요, 유황이 어디에 좋을까요?

<인터뷰> 안택원(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교수) : "유황 성분이 피부의 각질을 융해시켜서 제거해 주고 항균과 항염 작용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해 줍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체질별 온천욕이 가능하다는 건데요.

탕 앞의 안내문을 보고 자신의 체질을 파악한 후 태양인은 포도, 태음인은 오미자, 소음인은 쑥, 소양인은 산수유가 들어간 탕에서 온천욕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대수(서울시 강서구) : "제 체질에 맞는 탕에 들어오니까 몸에 더 잘 맞는 것 같고 좋아요."

<인터뷰> 이정환(경기도 부천시) : "간이 조금 안 좋은데, 태양인이라서요. 포도 탕에 들어와 보니까 정말 간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 듭니다."

<인터뷰> 최대은(경기도 수원시) : “제가 소음인이라서 몸이 평소에 차가운 편인데 쑥탕에 들어오니까 몸이 따뜻해지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노천 온천, 조금 하다보면 심심할 것 같다고요?

그럴 땐 실내로 들어가 다양한 압력의 물줄기와 공기 방울로 물 마사지를 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이종백(서울시 성동구) : "종아리가 시원해서 좋아요.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아요."

<인터뷰> 이수진(인천시 서구) : "몸도 건강해지고 아픈 것도 싹 낫는 것 같아요."

세 번째로 찾아간 노천 온천은 강원도 속초시.

온천은 물론 재밌는 물놀이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형 온천입니다.

계곡처럼 꾸며진 노천 온천인데요.

설악산과 가까워 마치 산속에서 온천욕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피로가 확 풀리는 것 같지 않으세요?

<녹취> "이 맛에 내가 온천에 온다. 아~ 좋다"

<인터뷰> 송옥순(서울시 성동구) : "너무너무 좋아요. 환상이에요."

<인터뷰> 김재종(서울시 노원구) : “아이들하고 같이 왔는데 가족들과 오기에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녹취> “지훈아, 어때?”

<녹취> “네, 좋아요.”

물을 또 안 따져볼 수가 없죠.

이곳은 중탄산나트륨 성분이 풍부한 천연 온천수라는데요.

<인터뷰> 안택원(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교수) : “중탄산나트륨이 포함된 온천수는 대부분 약알칼리성을 띠어서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피부의 보습 효과를 향상시켜 온천욕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경치가 좋아도 멀리 속초까지 와서 온천욕만 하기엔 약간 아쉽다고요?

대형 튜브에 몸을 싣고 쏜살같이 미끄러지는 짜릿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녹취> “와~”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깔때기 모양의 미끄럼틀입니다.

50m의 긴 슬라이드를 바이킹처럼 왔다 갔다 하면서 순식간에 통과하는데요.

가족∙연인들과 함께하기 딱이죠.

어린이 전용 물 놀이터도 있는데요.

물 대포를 요리조리 피해보고 쏟아지는 물벼락을 맞다보면 아이들도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합니다.

<인터뷰> 정민주(인천시 서구) : “긴장감 있고 재밌어서 슬라이드가 좋아요.”

<인터뷰> 김태우(강원도 속초시) : “(물놀이 기구를 타면) 빨리 내려가는 게 재밌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찬 공기와 뜨거운 물의 절묘한 조화, 노천 온천!

가족과 함께 피로를 풀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추운 겨울의 묘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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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찬공기와 뜨끈한 물의 묘한 조화…‘노천 온천’
    • 입력 2016-01-05 08:32:36
    • 수정2016-01-05 09: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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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들 겨울방학 기간인데 집에만 있을 수도 없고요. 가족들과 뭔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 이효용 기자가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거운 여행지로 안내해준다고 합니다.

<기자 멘트>

한겨울 차가운 공기 속에서 뜨끈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는 겨울의 묘미, 노천 온천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흔히 온천 하면 일본 여행을 떠올리는데 우리나라에도 좋은 온천이 많죠.

그 중에서도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 또 산 속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어떤 기분일까요?

그 옛날 왕들이 치료를 위해 즐겨 했을 만큼 건강에도 좋은 온천.

바닷가 해수 온천에서 워터파크형 온천까지, 한겨울 노천 온천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노천 온천을 즐기기 위해 처음 찾아간 곳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관광객들은 이곳에 노천 온천이 있다는 걸 알고 있을까요?

<녹취> “온천? 잘 모르겠는데요. 여기는 해수욕장 아닌가요?”

<녹취> “바닷가에 노천 온천이라고요? 잘 모르겠는데요.”

<녹취> “바다 보면서 할 수 있는 온천, 저기 있어요.”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한 호텔.

이곳에선 부산 앞바다를 코앞에서 감상하며 뜨끈한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데요.

<녹취> “우와~ 엄마 저기 봐봐, 바다야~”

<녹취> “우와~ 신기해!”

이곳, 최고의 명당자리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인데요.

<녹취> “저기가 오륙도와 동백섬이야.”

멀리 오륙도와 동백섬을 바라보며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듯 온천욕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정(부산시 부산진구) : “바다를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아주 좋아요. 꼭 여왕이 된 기분이에요.”

<인터뷰> 곽도영(부산시 강서구) : “바다를 보면서 노천 온천을 하는 게 처음인 것 같아요. 엄청나게 좋은 것 같아요.“

온천은 뭐니뭐니해도 물이 생명이죠.

이곳은 지하 275m에서 솟아나는 100% 해수 온천인데요.

<인터뷰> 안택원(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교수) : “해수 온천의 특징은 바닷물의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나트륨 성분이 우리 몸에 흡수돼서 근육 수축을 도와주고 몸에 쌓여있는 수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부종에 좋습니다.”

온천욕은 한번에 15분 정도가 적당한 거 아시죠?

게다가 뜨거운 물에 계속 있기도 힘들어 들락날락할 수밖에 없는데요.

<인터뷰> 홍성재(‘ㅍ’노천 온천 매니저) : “물 밖에서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준비한 온열 매트입니다. 젖은 상태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온천욕을 즐기고 바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뜨끈한 온천에서 땀을 빼고 나면 금세 출출해지죠.

밖으로 나가자니 춥고 그냥 있자니 배고프고 그래서 이곳 온천 안엔 일명 아쿠아 바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온천을 하면서 뜨끈한 어묵탕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녹취> “잘 먹겠습니다.”

온천 안에서 맛있는 간식까지,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인데요.

<인터뷰> 안세빈(부산시 부산진구) : "물 안에 식탁이 있으니까 정말 신기해요."

<인터뷰> 안수빈(부산시 부산진구) : "물이 따뜻해서 안 추웠어요.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어요."

다음은 온천의 고장, 충남 아산시로 갑니다.

이 지역엔 기차역과 길 이름에까지 온천이 들어가는데요.

조선 시대 세종대왕과 영조도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에 들러 온천욕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찌감치 충남 제1호 보양 온천으로 지정받은 곳인데요.

<인터뷰> 이덕범(‘ㅍ’노천 온천 지점장) : "보양 온천은 기본적으로 온천수 온도가 35℃ 이상이어야 하고 온천수 안에 일정량의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야 합니다. 운동 욕장, 온천 욕장, 노천탕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곳 온천수의 특징은 유황 성분이 가득하다는 것인데요, 유황이 어디에 좋을까요?

<인터뷰> 안택원(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교수) : "유황 성분이 피부의 각질을 융해시켜서 제거해 주고 항균과 항염 작용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해 줍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체질별 온천욕이 가능하다는 건데요.

탕 앞의 안내문을 보고 자신의 체질을 파악한 후 태양인은 포도, 태음인은 오미자, 소음인은 쑥, 소양인은 산수유가 들어간 탕에서 온천욕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대수(서울시 강서구) : "제 체질에 맞는 탕에 들어오니까 몸에 더 잘 맞는 것 같고 좋아요."

<인터뷰> 이정환(경기도 부천시) : "간이 조금 안 좋은데, 태양인이라서요. 포도 탕에 들어와 보니까 정말 간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 듭니다."

<인터뷰> 최대은(경기도 수원시) : “제가 소음인이라서 몸이 평소에 차가운 편인데 쑥탕에 들어오니까 몸이 따뜻해지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노천 온천, 조금 하다보면 심심할 것 같다고요?

그럴 땐 실내로 들어가 다양한 압력의 물줄기와 공기 방울로 물 마사지를 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이종백(서울시 성동구) : "종아리가 시원해서 좋아요.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아요."

<인터뷰> 이수진(인천시 서구) : "몸도 건강해지고 아픈 것도 싹 낫는 것 같아요."

세 번째로 찾아간 노천 온천은 강원도 속초시.

온천은 물론 재밌는 물놀이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형 온천입니다.

계곡처럼 꾸며진 노천 온천인데요.

설악산과 가까워 마치 산속에서 온천욕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피로가 확 풀리는 것 같지 않으세요?

<녹취> "이 맛에 내가 온천에 온다. 아~ 좋다"

<인터뷰> 송옥순(서울시 성동구) : "너무너무 좋아요. 환상이에요."

<인터뷰> 김재종(서울시 노원구) : “아이들하고 같이 왔는데 가족들과 오기에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녹취> “지훈아, 어때?”

<녹취> “네, 좋아요.”

물을 또 안 따져볼 수가 없죠.

이곳은 중탄산나트륨 성분이 풍부한 천연 온천수라는데요.

<인터뷰> 안택원(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교수) : “중탄산나트륨이 포함된 온천수는 대부분 약알칼리성을 띠어서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피부의 보습 효과를 향상시켜 온천욕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경치가 좋아도 멀리 속초까지 와서 온천욕만 하기엔 약간 아쉽다고요?

대형 튜브에 몸을 싣고 쏜살같이 미끄러지는 짜릿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녹취> “와~”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깔때기 모양의 미끄럼틀입니다.

50m의 긴 슬라이드를 바이킹처럼 왔다 갔다 하면서 순식간에 통과하는데요.

가족∙연인들과 함께하기 딱이죠.

어린이 전용 물 놀이터도 있는데요.

물 대포를 요리조리 피해보고 쏟아지는 물벼락을 맞다보면 아이들도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합니다.

<인터뷰> 정민주(인천시 서구) : “긴장감 있고 재밌어서 슬라이드가 좋아요.”

<인터뷰> 김태우(강원도 속초시) : “(물놀이 기구를 타면) 빨리 내려가는 게 재밌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찬 공기와 뜨거운 물의 절묘한 조화, 노천 온천!

가족과 함께 피로를 풀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추운 겨울의 묘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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