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약범, 경찰과 추격전…과속하다 덜미

입력 2016.01.15 (12:33) 수정 2016.01.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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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남부에서 마약관련 범죄로 수배된 강력범이 추격전과 격투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과속운전 단속을 피하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대시속 160킬로미터로 질주하는 픽업트럭을 경찰이 뒤쫓고 있습니다.

제한속도 100킬로미터를 20킬로미터 가량 넘겨 달리다 단속에 걸렸지만 정지 지시를 무시하고 달아나는 중입니다.

경찰은 추격도중 차적을 조회해 수배된 마약범죄 용의자의 차량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바퀴가 터져 불꽃이 튀고 적재함 문짝이 바닥에 끌리는데도 도주를 멈추지 않습니다.

중앙선을 넘어 달리자 경찰이 트럭 옆을 들이받았습니다.

용의차량은 180도 회전하면서 뒤따르던 순찰차와 충돌한 뒤 멈춰섰습니다.

<녹취> 오그란데(오클라호마 카운티 경찰) 트럭이 멈춰섰는데도 용의자는 가속페달에 발을 얹은 채 계속 달아나려 했습니다."

쇄도한 경관들과 격투를 벌이며 저항한 용의자는 결국 체포됐습니다.

<녹취> 오그란데(오클라호마 카운티 경찰) : "용의자는 차량 안 바닥에 놔뒀던 권총과 무기를 쥐려고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순찰차들은 크게 부서졌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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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마약범, 경찰과 추격전…과속하다 덜미
    • 입력 2016-01-15 12:34:04
    • 수정2016-01-15 12:59:34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남부에서 마약관련 범죄로 수배된 강력범이 추격전과 격투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과속운전 단속을 피하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대시속 160킬로미터로 질주하는 픽업트럭을 경찰이 뒤쫓고 있습니다.

제한속도 100킬로미터를 20킬로미터 가량 넘겨 달리다 단속에 걸렸지만 정지 지시를 무시하고 달아나는 중입니다.

경찰은 추격도중 차적을 조회해 수배된 마약범죄 용의자의 차량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바퀴가 터져 불꽃이 튀고 적재함 문짝이 바닥에 끌리는데도 도주를 멈추지 않습니다.

중앙선을 넘어 달리자 경찰이 트럭 옆을 들이받았습니다.

용의차량은 180도 회전하면서 뒤따르던 순찰차와 충돌한 뒤 멈춰섰습니다.

<녹취> 오그란데(오클라호마 카운티 경찰) 트럭이 멈춰섰는데도 용의자는 가속페달에 발을 얹은 채 계속 달아나려 했습니다."

쇄도한 경관들과 격투를 벌이며 저항한 용의자는 결국 체포됐습니다.

<녹취> 오그란데(오클라호마 카운티 경찰) : "용의자는 차량 안 바닥에 놔뒀던 권총과 무기를 쥐려고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순찰차들은 크게 부서졌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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