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보고 있어요’…日, 형사사건 급감

입력 2016.01.19 (12:48) 수정 2016.01.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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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CCTV나 블랙박스 설치가 확산되면서 형사사건 발생건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강도나 절도, 폭행 등 형사사건 건수는 최근 13년 동안 계속 감소추세라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리포트>

도쿄 스미다 구에 있는 주차장 인근엔 40여대가 넘는 CCTV가 주변 곳곳을 24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이곳에선 차량 안 절도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기쿠치 겐지(주차장 관리소장) : "앞으로도 방범 대책을 취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서 발생한 각종 형사사건은 지난 2002년 285만건을 기록한 뒤 계속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13년이 지난 지난해엔 형사사건 발생건수가 109만 건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빈집털이 등 절도 사건은 가장 많이 발생할 때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은 전년 대비 13%나 증가했으며 스토커 사건과 사이버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길거리 CCTV와 차량용 블랙박스가 늘어남에 따라 형사사건이 줄어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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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보고 있어요’…日, 형사사건 급감
    • 입력 2016-01-19 12:56:01
    • 수정2016-01-19 13:11:43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CCTV나 블랙박스 설치가 확산되면서 형사사건 발생건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강도나 절도, 폭행 등 형사사건 건수는 최근 13년 동안 계속 감소추세라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리포트>

도쿄 스미다 구에 있는 주차장 인근엔 40여대가 넘는 CCTV가 주변 곳곳을 24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이곳에선 차량 안 절도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기쿠치 겐지(주차장 관리소장) : "앞으로도 방범 대책을 취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서 발생한 각종 형사사건은 지난 2002년 285만건을 기록한 뒤 계속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13년이 지난 지난해엔 형사사건 발생건수가 109만 건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빈집털이 등 절도 사건은 가장 많이 발생할 때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은 전년 대비 13%나 증가했으며 스토커 사건과 사이버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길거리 CCTV와 차량용 블랙박스가 늘어남에 따라 형사사건이 줄어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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