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반갑다”…겨울 축제 ‘활기’
입력 2016.01.21 (21:12)
수정 2016.01.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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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이어지는 추위가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 탓에 어려움을 겪었던 겨울 축제장과 온천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극에서나 볼 법한 이글루에 만화 캐릭터 모양의 조각까지.
시선을 빼앗긴 채 떠날 줄 모르던 아이들을 사로잡은 건 결국 눈썰매를 타고 눈 위를 미끄러지는 짜릿함이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차가운 날씨지만 놀이에 빠진 아이들은 겨울 추위가 더 즐겁습니다.
<인터뷰> 김미희(충남 공주시 송선동) : "겨울이 되면 실내에만 있잖아요. 그래서 밖에서 눈하고 얼음을 볼 수 있고 또 눈썰매도 탈 수 있는 곳에 나와서 추억을 만들려고 왔어요."
이 축제장은 포근한 날씨 탓에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눈과 얼음이 얼지 않아 개장을 일주일가량 늦췄습니다.
<인터뷰> 황준환(알프스 마을 운영위원장) : "지난번부터 날씨가 추워서 얼음도 사올 일도 없고, 보수할 일도 별로 없고, 그래서 하루에 한 3백만 원 정도씩 절약되는 것 같습니다."
온천을 찾은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물을 끼얹고 장난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찾는 사람이 30%가량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광진(경기도 광주시) : "오랜만에 아이들과 같이 물놀이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서 따뜻한 곳을 찾게 됐는데…."
모처럼 찾아온 반가운 겨울추위가 가족간 사랑의 온도까지 높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추위가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 탓에 어려움을 겪었던 겨울 축제장과 온천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극에서나 볼 법한 이글루에 만화 캐릭터 모양의 조각까지.
시선을 빼앗긴 채 떠날 줄 모르던 아이들을 사로잡은 건 결국 눈썰매를 타고 눈 위를 미끄러지는 짜릿함이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차가운 날씨지만 놀이에 빠진 아이들은 겨울 추위가 더 즐겁습니다.
<인터뷰> 김미희(충남 공주시 송선동) : "겨울이 되면 실내에만 있잖아요. 그래서 밖에서 눈하고 얼음을 볼 수 있고 또 눈썰매도 탈 수 있는 곳에 나와서 추억을 만들려고 왔어요."
이 축제장은 포근한 날씨 탓에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눈과 얼음이 얼지 않아 개장을 일주일가량 늦췄습니다.
<인터뷰> 황준환(알프스 마을 운영위원장) : "지난번부터 날씨가 추워서 얼음도 사올 일도 없고, 보수할 일도 별로 없고, 그래서 하루에 한 3백만 원 정도씩 절약되는 것 같습니다."
온천을 찾은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물을 끼얹고 장난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찾는 사람이 30%가량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광진(경기도 광주시) : "오랜만에 아이들과 같이 물놀이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서 따뜻한 곳을 찾게 됐는데…."
모처럼 찾아온 반가운 겨울추위가 가족간 사랑의 온도까지 높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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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야 반갑다”…겨울 축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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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1 21:13:57
- 수정2016-01-21 22:16:24
<앵커 멘트>
연일 이어지는 추위가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 탓에 어려움을 겪었던 겨울 축제장과 온천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극에서나 볼 법한 이글루에 만화 캐릭터 모양의 조각까지.
시선을 빼앗긴 채 떠날 줄 모르던 아이들을 사로잡은 건 결국 눈썰매를 타고 눈 위를 미끄러지는 짜릿함이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차가운 날씨지만 놀이에 빠진 아이들은 겨울 추위가 더 즐겁습니다.
<인터뷰> 김미희(충남 공주시 송선동) : "겨울이 되면 실내에만 있잖아요. 그래서 밖에서 눈하고 얼음을 볼 수 있고 또 눈썰매도 탈 수 있는 곳에 나와서 추억을 만들려고 왔어요."
이 축제장은 포근한 날씨 탓에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눈과 얼음이 얼지 않아 개장을 일주일가량 늦췄습니다.
<인터뷰> 황준환(알프스 마을 운영위원장) : "지난번부터 날씨가 추워서 얼음도 사올 일도 없고, 보수할 일도 별로 없고, 그래서 하루에 한 3백만 원 정도씩 절약되는 것 같습니다."
온천을 찾은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물을 끼얹고 장난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찾는 사람이 30%가량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광진(경기도 광주시) : "오랜만에 아이들과 같이 물놀이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서 따뜻한 곳을 찾게 됐는데…."
모처럼 찾아온 반가운 겨울추위가 가족간 사랑의 온도까지 높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추위가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 탓에 어려움을 겪었던 겨울 축제장과 온천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극에서나 볼 법한 이글루에 만화 캐릭터 모양의 조각까지.
시선을 빼앗긴 채 떠날 줄 모르던 아이들을 사로잡은 건 결국 눈썰매를 타고 눈 위를 미끄러지는 짜릿함이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차가운 날씨지만 놀이에 빠진 아이들은 겨울 추위가 더 즐겁습니다.
<인터뷰> 김미희(충남 공주시 송선동) : "겨울이 되면 실내에만 있잖아요. 그래서 밖에서 눈하고 얼음을 볼 수 있고 또 눈썰매도 탈 수 있는 곳에 나와서 추억을 만들려고 왔어요."
이 축제장은 포근한 날씨 탓에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눈과 얼음이 얼지 않아 개장을 일주일가량 늦췄습니다.
<인터뷰> 황준환(알프스 마을 운영위원장) : "지난번부터 날씨가 추워서 얼음도 사올 일도 없고, 보수할 일도 별로 없고, 그래서 하루에 한 3백만 원 정도씩 절약되는 것 같습니다."
온천을 찾은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물을 끼얹고 장난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찾는 사람이 30%가량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광진(경기도 광주시) : "오랜만에 아이들과 같이 물놀이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서 따뜻한 곳을 찾게 됐는데…."
모처럼 찾아온 반가운 겨울추위가 가족간 사랑의 온도까지 높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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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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