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도발 교묘…실효적 제재 관철”

입력 2016.01.21 (21:16) 수정 2016.01.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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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1일)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이후 이어진 각종 도발과 관련해 모든 실효적 대북 제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8년 전 오늘(21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청와대 앞마당까지 침투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무장공비 침투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통합방위회의가 신설됐습니다.

1.21 사태 48주년을 맞아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직접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대남 도발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실효적 대북 제재를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북한이 마땅한 대가를 치르도록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를 비롯해서 가능한 모든 실효적 수단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21일) 회의에서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즉각 차단하지 못하면 단시간 내에 국가 기능이 마비될 수 있는 만큼, 국가안보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도 내부의 적대 세력이나, IS의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며, 북한의 생화학무기로 인한 안보 위협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각종 새로운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국회가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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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北 도발 교묘…실효적 제재 관철”
    • 입력 2016-01-21 21:17:47
    • 수정2016-01-21 22: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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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1일)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이후 이어진 각종 도발과 관련해 모든 실효적 대북 제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8년 전 오늘(21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청와대 앞마당까지 침투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무장공비 침투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통합방위회의가 신설됐습니다.

1.21 사태 48주년을 맞아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직접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대남 도발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실효적 대북 제재를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북한이 마땅한 대가를 치르도록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를 비롯해서 가능한 모든 실효적 수단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21일) 회의에서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즉각 차단하지 못하면 단시간 내에 국가 기능이 마비될 수 있는 만큼, 국가안보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도 내부의 적대 세력이나, IS의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며, 북한의 생화학무기로 인한 안보 위협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각종 새로운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국회가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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