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하면 응징”…해병대 백령도서 ‘화력’ 과시

입력 2016.01.22 (21:15) 수정 2016.01.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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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반도에 긴장이 높아지면서 국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의 최전방인 백령도는 언제나 도발 우려가 높은 곳인데, 우리 군이 이곳에서 새해 첫 훈련을 하며, 철통 방어 의지를 다졌습니다.

보도에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륙돌격장갑차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육지로 재빠르게 접근합니다.

공중에선 코브라 헬기 편대가 밀착 엄호에 나섭니다.

상륙에 성공한 병력들은 적진을 향해 신속히 돌진합니다.

서해 최전방 백령도에서 적의 기습 도발에 대비해 실시한 해병대의 새해 첫 합동 훈련입니다.

북한이 백령도와 인근 섬을 기습 강점할 경우를 가정해 사전에 공세적으로 전력을 투입하는 과정이 집중 점검됐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코브라 공격 헬기와 고속단정,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해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전개됐습니다.

어둠을 향해 벌컨포가 불을 뿜습니다.

공중으로 침투하는 적기를 겨냥한 대공 사격 훈련도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이재민(해병대 6여단 상병) :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적의 심장을 향해 한발 한발 방아쇠를 당기겠습니다."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해안포를 개방하고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등 도발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이 철통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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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발하면 응징”…해병대 백령도서 ‘화력’ 과시
    • 입력 2016-01-22 21:16:50
    • 수정2016-01-22 2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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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반도에 긴장이 높아지면서 국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의 최전방인 백령도는 언제나 도발 우려가 높은 곳인데, 우리 군이 이곳에서 새해 첫 훈련을 하며, 철통 방어 의지를 다졌습니다.

보도에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륙돌격장갑차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육지로 재빠르게 접근합니다.

공중에선 코브라 헬기 편대가 밀착 엄호에 나섭니다.

상륙에 성공한 병력들은 적진을 향해 신속히 돌진합니다.

서해 최전방 백령도에서 적의 기습 도발에 대비해 실시한 해병대의 새해 첫 합동 훈련입니다.

북한이 백령도와 인근 섬을 기습 강점할 경우를 가정해 사전에 공세적으로 전력을 투입하는 과정이 집중 점검됐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코브라 공격 헬기와 고속단정,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해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전개됐습니다.

어둠을 향해 벌컨포가 불을 뿜습니다.

공중으로 침투하는 적기를 겨냥한 대공 사격 훈련도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이재민(해병대 6여단 상병) :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적의 심장을 향해 한발 한발 방아쇠를 당기겠습니다."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해안포를 개방하고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등 도발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이 철통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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