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입력 2016.01.29 (08:28) 수정 2016.01.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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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방송된 프로그램 중 화제를 모은 장면들을 모아 봤습니다.

때로는 시청자를 눈물짓게 하고 또 때로는 시청자를 웃음 짓게 만든 순간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녹취> 고두심(임산옥 역) : "종양이라고요? 암이요?"

갑작스러운 폐암 선고에 망연자실한 산옥.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심정을 알 리 없는 자식들은 엄마가 보는 앞에서 주먹을 휘두르며 가뜩이나 심란한 산옥의 마음을 더욱 쓰라리게 했는데요.

그래도 한이불 덮고 사는 남편 동출은 좀 낫지 않을까 싶어 기대 보려 했는데요.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나 진짜 요즘 당신 상대하기 힘들어. 툭하면 의심하지 않나. 갑자기 찔찔 울지를 않나. 종 부리듯이 나를 막 부려 먹질 않나!"

<녹취> 고두심(임산옥 역) : "뭐 종?! 나야말로 30년 동안 당신한테 시집와서 종처럼 살았네. 다 늙어서 큰소리 좀 쳐보려고 했는데 뭐? 상대하기가 힘들어?"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이거 봐. 이거 봐. 툭하면 짜증 내는 거!"

<녹취> 고두심(임산옥 역) : "어휴, 내가 진짜!!!"

남보다도 못한 남편의 말에 억장이 무너지는 산옥입니다.

이 와중에 먹을 게 넘어가나 싶은 그때, 철없는 동출에게 사위 훈재가 모든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뭐? 그게 진짜야?"

언제나 함께 있을 것만 같았던 아내가 세상을, 그리고 자신을 곧 떠난다니 눈앞이 캄캄해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옥아, 옥아."

가족들 모두가 알게 된 산옥의 투병 사실.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이번 주말, 놓치지 마세요.

미션 수행을 위해 놀이터를 찾은 1박 2일 멤버들.

이곳에서 ‘첫사랑과의 추억’을 화폭에 담게 됐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그림마다 음악 좀 깔아줬으면 좋겠어요. 원래 첫사랑 음악들이 있거든."

<녹취> 피디 : "본인은 어떤 음악 원하세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저는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얼마나 자신이 있기에 감미로운 음악까지 선곡했나 봤더니,

<녹취> 김종민(가수) : "어휴 뭐야. 척추가 접힌 거예요?"

네? 이게 첫사랑과의 추억이라고요?

<녹취> 차태현(배우) : "형 피바다야."

<녹취> 김준호(개그맨) : "피바다 아니라고!"

의도를 알 수 없는 그림들이 난무한 가운데, 꼴찌의 불명예는 김종민 씨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이날의 벌칙은 바로 누드모델이 되는 것!

이런 좋은 구경을 멤버들이 놓칠 리 없겠죠.

이제 놀이터 하면 ‘첫사랑’ 대신 ‘모델’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1박 2일 멤버들의 이야기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나를 돌아봐 2090 정상 회담’을 위해 모인 각 나이대를 대표하는 스타들!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막내의 상큼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선생님 너무 좋아하시는데요."

이에 질 수 없는 한 사람!

<녹취> 잭슨(가수) : "저도 저희 노래 한 번 하겠습니다."

그룹 갓세븐의 명예를 걸고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추는 잭슨 씨.

<녹취> 잭슨(가수) : "‘니가 하면’이라는 노래에요."

<녹취> 김흥국(가수) : "뭐라고? 네가 하면? 그럼 내가 하면 뭐야?"

<녹취> 잭슨(가수) : "(당황) 그거 가사예요."

<녹취> 김흥국(가수) : "네가 하면 그거고 내가 하면 뭐야."

<녹취> 송해(MC) : "네가 하면 호랑나비지"

이런 게 우문현답이 아닐까 싶네요.

시작부터 기상천외한 ‘나를 돌아봐 2090 정상회담’은 오늘 밤에도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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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 입력 2016-01-29 08:29:46
    • 수정2016-01-29 0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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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방송된 프로그램 중 화제를 모은 장면들을 모아 봤습니다.

때로는 시청자를 눈물짓게 하고 또 때로는 시청자를 웃음 짓게 만든 순간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녹취> 고두심(임산옥 역) : "종양이라고요? 암이요?"

갑작스러운 폐암 선고에 망연자실한 산옥.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심정을 알 리 없는 자식들은 엄마가 보는 앞에서 주먹을 휘두르며 가뜩이나 심란한 산옥의 마음을 더욱 쓰라리게 했는데요.

그래도 한이불 덮고 사는 남편 동출은 좀 낫지 않을까 싶어 기대 보려 했는데요.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나 진짜 요즘 당신 상대하기 힘들어. 툭하면 의심하지 않나. 갑자기 찔찔 울지를 않나. 종 부리듯이 나를 막 부려 먹질 않나!"

<녹취> 고두심(임산옥 역) : "뭐 종?! 나야말로 30년 동안 당신한테 시집와서 종처럼 살았네. 다 늙어서 큰소리 좀 쳐보려고 했는데 뭐? 상대하기가 힘들어?"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이거 봐. 이거 봐. 툭하면 짜증 내는 거!"

<녹취> 고두심(임산옥 역) : "어휴, 내가 진짜!!!"

남보다도 못한 남편의 말에 억장이 무너지는 산옥입니다.

이 와중에 먹을 게 넘어가나 싶은 그때, 철없는 동출에게 사위 훈재가 모든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뭐? 그게 진짜야?"

언제나 함께 있을 것만 같았던 아내가 세상을, 그리고 자신을 곧 떠난다니 눈앞이 캄캄해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녹취> 김갑수(이동출 역) : "옥아, 옥아."

가족들 모두가 알게 된 산옥의 투병 사실.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이번 주말, 놓치지 마세요.

미션 수행을 위해 놀이터를 찾은 1박 2일 멤버들.

이곳에서 ‘첫사랑과의 추억’을 화폭에 담게 됐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그림마다 음악 좀 깔아줬으면 좋겠어요. 원래 첫사랑 음악들이 있거든."

<녹취> 피디 : "본인은 어떤 음악 원하세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저는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얼마나 자신이 있기에 감미로운 음악까지 선곡했나 봤더니,

<녹취> 김종민(가수) : "어휴 뭐야. 척추가 접힌 거예요?"

네? 이게 첫사랑과의 추억이라고요?

<녹취> 차태현(배우) : "형 피바다야."

<녹취> 김준호(개그맨) : "피바다 아니라고!"

의도를 알 수 없는 그림들이 난무한 가운데, 꼴찌의 불명예는 김종민 씨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이날의 벌칙은 바로 누드모델이 되는 것!

이런 좋은 구경을 멤버들이 놓칠 리 없겠죠.

이제 놀이터 하면 ‘첫사랑’ 대신 ‘모델’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1박 2일 멤버들의 이야기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나를 돌아봐 2090 정상 회담’을 위해 모인 각 나이대를 대표하는 스타들!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막내의 상큼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선생님 너무 좋아하시는데요."

이에 질 수 없는 한 사람!

<녹취> 잭슨(가수) : "저도 저희 노래 한 번 하겠습니다."

그룹 갓세븐의 명예를 걸고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추는 잭슨 씨.

<녹취> 잭슨(가수) : "‘니가 하면’이라는 노래에요."

<녹취> 김흥국(가수) : "뭐라고? 네가 하면? 그럼 내가 하면 뭐야?"

<녹취> 잭슨(가수) : "(당황) 그거 가사예요."

<녹취> 김흥국(가수) : "네가 하면 그거고 내가 하면 뭐야."

<녹취> 송해(MC) : "네가 하면 호랑나비지"

이런 게 우문현답이 아닐까 싶네요.

시작부터 기상천외한 ‘나를 돌아봐 2090 정상회담’은 오늘 밤에도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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