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공식 출범…‘안철수-천정배’ 투톱 체제

입력 2016.02.02 (19:06) 수정 2016.02.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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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이 오늘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안철수-천정배 투톱체제로 출범한 가운데 안철수 공동대표는 한국정치 판을 바꾸는 혁명을 시작한다며, 이번 총선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도 개혁 노선을 표방하는 국민의당이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초대 당 대표로,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을 공동으로 추대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낡은 정치, 구 정치체제의 종식을 선언한다며, 한국 정치의 판을 바꾸는 혁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이번 선거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길을 열지 못하면 대한민국에 더 이상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뛰겠습니다."

안 대표는 빈부격차와 지역격차 등 모든 불합리한 격차와 싸워 정권교체를 이루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진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당 기득권 체제를 깰 꿈을 갖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면서, 3당 민생정책회담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우리는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기득권 양당 구조와 싸우겠습니다."

국민의당은 주승용 원내대표와 박주선 의원, 김성식 전 의원, 박주현 변호사를 최고위원으로 지명해 당 지도부를 구성했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두 공동대표와 김한길 의원 3인 체제로, 총선을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에는 더민주를 탈당한 현역의원 17명이 합류해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에 3명이 부족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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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공식 출범…‘안철수-천정배’ 투톱 체제
    • 입력 2016-02-02 19:07:40
    • 수정2016-02-02 19: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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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이 오늘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안철수-천정배 투톱체제로 출범한 가운데 안철수 공동대표는 한국정치 판을 바꾸는 혁명을 시작한다며, 이번 총선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도 개혁 노선을 표방하는 국민의당이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초대 당 대표로,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을 공동으로 추대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낡은 정치, 구 정치체제의 종식을 선언한다며, 한국 정치의 판을 바꾸는 혁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이번 선거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길을 열지 못하면 대한민국에 더 이상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뛰겠습니다."

안 대표는 빈부격차와 지역격차 등 모든 불합리한 격차와 싸워 정권교체를 이루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진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당 기득권 체제를 깰 꿈을 갖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면서, 3당 민생정책회담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우리는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기득권 양당 구조와 싸우겠습니다."

국민의당은 주승용 원내대표와 박주선 의원, 김성식 전 의원, 박주현 변호사를 최고위원으로 지명해 당 지도부를 구성했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두 공동대표와 김한길 의원 3인 체제로, 총선을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에는 더민주를 탈당한 현역의원 17명이 합류해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에 3명이 부족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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