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길은 ‘여유’, 귀경길은 ‘혼잡’

입력 2016.02.03 (06:52) 수정 2016.02.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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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고향 오가는 교통길이 어떨지 궁금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지난해보다 귀성길은 숨통이 트이지만, 귀경길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설 연휴에도 고향을 오가는 사람들 10명 중 8명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은 지난해보다 조금 편안할 것 같습니다.

설 당일 전에 이틀을 쉬어 교통량이 분산돼, 최대 소요시간 기준으로 서울~부산 5시간 20분, 서울~광주는 4시간 20분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귀경길은 다소 막혀 부산~서울은 6시간 40분, 광주~서울은 5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의 경우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8일 오후에,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녹취> 이승호(국토부 교통물류실장) :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교통혼잡상황, 최적출발시기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운영 시간은 오전 7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납니다.

대체공휴일인 10일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적용됩니다.

경찰은 카메라가 달린 무인비행선 등을 동원해 전용차로와 갓길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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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귀성길은 ‘여유’, 귀경길은 ‘혼잡’
    • 입력 2016-02-03 06:55:03
    • 수정2016-02-03 08: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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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고향 오가는 교통길이 어떨지 궁금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지난해보다 귀성길은 숨통이 트이지만, 귀경길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설 연휴에도 고향을 오가는 사람들 10명 중 8명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은 지난해보다 조금 편안할 것 같습니다.

설 당일 전에 이틀을 쉬어 교통량이 분산돼, 최대 소요시간 기준으로 서울~부산 5시간 20분, 서울~광주는 4시간 20분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귀경길은 다소 막혀 부산~서울은 6시간 40분, 광주~서울은 5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의 경우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8일 오후에,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녹취> 이승호(국토부 교통물류실장) :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교통혼잡상황, 최적출발시기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운영 시간은 오전 7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납니다.

대체공휴일인 10일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적용됩니다.

경찰은 카메라가 달린 무인비행선 등을 동원해 전용차로와 갓길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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