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누그러져, 설까지 포근…건조특보 확대

입력 2016.02.03 (21:25) 수정 2016.02.03 (2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3일)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한파 특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입춘인 내일(4일)도 춥지 않겠고, 당분간은 큰 추위가 없을 걸로 보입니다.

서울 영등포 청과물 시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날이 많이 풀렸죠?

<리포트>

네, 오늘(3일)은 바깥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낮에도 서울 하늘에 눈 부신 햇살이 비추면서 기온이 4도까지 올랐는데요.

지금도 많이 추운 편은 아닙니다.

서울 기온은 영하 1.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 정도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3일) 저는 서울 영등포 청과물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명절 대목을 앞둔 데다가 날씨까지 풀리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전국 각지에서 트럭에 실려 올라온 갖가지 청과물들이 늦은 밤 이곳 청과물 상가 여기저기에 옮겨지고 있는데요.

환한 조명 아래 명절에 쓸 청과물을 사러온 손님들뿐만 아니라 상인들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도 아침에는 서울 영하 4도 등 오늘보다 3, 4도 높겠고, 낮에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맘때 날씨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에 이어서 동해안과 경남, 충북 내륙까지 건조 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택배 등 유통 물량이 크게 늘면서 도심 교통이 낮부터 막히는 곳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운전할 경우에는 평소보다 여유 있게 시간 계산해서 나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청과물 시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위 누그러져, 설까지 포근…건조특보 확대
    • 입력 2016-02-03 21:26:18
    • 수정2016-02-03 21:44:3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3일)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한파 특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입춘인 내일(4일)도 춥지 않겠고, 당분간은 큰 추위가 없을 걸로 보입니다.

서울 영등포 청과물 시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날이 많이 풀렸죠?

<리포트>

네, 오늘(3일)은 바깥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낮에도 서울 하늘에 눈 부신 햇살이 비추면서 기온이 4도까지 올랐는데요.

지금도 많이 추운 편은 아닙니다.

서울 기온은 영하 1.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 정도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3일) 저는 서울 영등포 청과물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명절 대목을 앞둔 데다가 날씨까지 풀리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전국 각지에서 트럭에 실려 올라온 갖가지 청과물들이 늦은 밤 이곳 청과물 상가 여기저기에 옮겨지고 있는데요.

환한 조명 아래 명절에 쓸 청과물을 사러온 손님들뿐만 아니라 상인들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도 아침에는 서울 영하 4도 등 오늘보다 3, 4도 높겠고, 낮에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맘때 날씨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에 이어서 동해안과 경남, 충북 내륙까지 건조 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택배 등 유통 물량이 크게 늘면서 도심 교통이 낮부터 막히는 곳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운전할 경우에는 평소보다 여유 있게 시간 계산해서 나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청과물 시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