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회의 개최…기업활력법 통과될 듯

입력 2016.02.04 (06:07) 수정 2016.02.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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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늘 본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 처리가 무산됐던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본회의 표결에 참석하기로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참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본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사위를 통과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무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서입니다.

여야 합의를 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문구 조정 과정에 합의가 무산된 북한인권법은 제외했고, 선거구 획정안은 합의를 서두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의화(국회의장) : "재외 국민들 선거 준비를 위해서는 2월 24일부터는 (선거인 명부)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거든요."

새누리당은 북한인권법이 제외됐지만 기업활력법도 처리가 시급하다며 본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표결에 대비해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도 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획정안 처리가 급한데 법안만 처리하는 본회의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업활력법은 이미 합의한 법안인 만큼 본회의 참석 여부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기업활력법이 법사위를 통과한 것은 여야 합의가 완벽하게 됐다는 의미라며 본회의 통과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지난달 운영위에서 부결된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접 부의해 달라는 요구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의화 의장은 개정안을 곧바로 상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지만 야당은 국회법 개정을 반대하고 있어 여야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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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본회의 개최…기업활력법 통과될 듯
    • 입력 2016-02-04 06:09:48
    • 수정2016-02-04 07: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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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늘 본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 처리가 무산됐던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본회의 표결에 참석하기로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참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본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사위를 통과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무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서입니다.

여야 합의를 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문구 조정 과정에 합의가 무산된 북한인권법은 제외했고, 선거구 획정안은 합의를 서두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의화(국회의장) : "재외 국민들 선거 준비를 위해서는 2월 24일부터는 (선거인 명부)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거든요."

새누리당은 북한인권법이 제외됐지만 기업활력법도 처리가 시급하다며 본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표결에 대비해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도 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획정안 처리가 급한데 법안만 처리하는 본회의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업활력법은 이미 합의한 법안인 만큼 본회의 참석 여부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기업활력법이 법사위를 통과한 것은 여야 합의가 완벽하게 됐다는 의미라며 본회의 통과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지난달 운영위에서 부결된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접 부의해 달라는 요구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의화 의장은 개정안을 곧바로 상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지만 야당은 국회법 개정을 반대하고 있어 여야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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