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관리 막판 조율…더민주, 공관위원장 인선 난항

입력 2016.02.04 (06:09) 수정 2016.02.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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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계파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어온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해 오늘 막판 조율을 시도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섭니다.

4선의 이한구 의원이 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가운데, 나머지 위원 구성을 놓고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최고위원 사이의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국민공천제는 국민의 손으로 국민이 원하는 후보를 뽑는 것으로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이런 가운데 최경환 의원이 대구경북 친박계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를 잇따라 방문한데 대해서도 계파별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당명 변경과 지도부 교체 등을 거치면서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가급적 이번 주 안에 공천관리위원장을 정한다는 목표지만 마땅한 인물 찾지 못해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 뉴파티위원회는 젊은 정치인을 양성하는 '청풍운동'을 벌이겠다며 청년층 공략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김상곤(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 : "미래 인재들을 키워서 바로 우리당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 한국정치의 미래를 밝게 해나가도록"

공식 창당한 국민의당 지도부는 첫 행보로 전통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쟁점법안 등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민생을 강조해 차별성을 드러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더민주의 김영록 의원이 당 잔류를 선언하는 등 호남발 탈당 행렬이 주춤하면서 원내교섭단체 목표 달성이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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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4 06:11:18
    • 수정2016-02-04 07: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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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계파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어온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해 오늘 막판 조율을 시도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섭니다.

4선의 이한구 의원이 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가운데, 나머지 위원 구성을 놓고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최고위원 사이의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국민공천제는 국민의 손으로 국민이 원하는 후보를 뽑는 것으로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이런 가운데 최경환 의원이 대구경북 친박계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를 잇따라 방문한데 대해서도 계파별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당명 변경과 지도부 교체 등을 거치면서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가급적 이번 주 안에 공천관리위원장을 정한다는 목표지만 마땅한 인물 찾지 못해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 뉴파티위원회는 젊은 정치인을 양성하는 '청풍운동'을 벌이겠다며 청년층 공략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김상곤(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 : "미래 인재들을 키워서 바로 우리당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 한국정치의 미래를 밝게 해나가도록"

공식 창당한 국민의당 지도부는 첫 행보로 전통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쟁점법안 등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민생을 강조해 차별성을 드러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더민주의 김영록 의원이 당 잔류를 선언하는 등 호남발 탈당 행렬이 주춤하면서 원내교섭단체 목표 달성이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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