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쟁점 법안·선거구 공방…설 민심 경쟁도

입력 2016.02.05 (19:19) 수정 2016.02.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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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업활력제고법, 이른바 원샷법이 어제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남은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의 처리를 놓고 여야는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총선을 앞둔 설을 맞아 민심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어제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처리에 이어 남은 쟁점법안들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구 획정을 먼저하고, 다른 쟁점법안은 처리하지 않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선 민생, 후 선거라고 당의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노동개혁법안과 관련해 야당은 기득권 노조 대신 국민의 뜻을 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획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12일 이후에는 단독 권한으로 선거법을 처리하겠다고 했다고 소개하고, 그 전에 여야가 선거구 획정에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다른 쟁점법안에 대해서도 야당이 우려해 요구하는 내용을 새누리당이 전향적으로 어느 정도 수용하면, 합의해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를 맞은 민심 잡기 경쟁도 치열합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앞선 민생현장 방문에 이어 부산역에서 귀성객들을 맞이했고, 재래 시장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설인사를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일자리 70만개 창출 등 세대별 공약을 발표하고,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에서 귀향객들을 배웅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전업주부들을 만나 누리과정과 전월세난 등 민생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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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쟁점 법안·선거구 공방…설 민심 경쟁도
    • 입력 2016-02-05 19:24:02
    • 수정2016-02-05 19: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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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업활력제고법, 이른바 원샷법이 어제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남은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의 처리를 놓고 여야는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총선을 앞둔 설을 맞아 민심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어제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처리에 이어 남은 쟁점법안들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구 획정을 먼저하고, 다른 쟁점법안은 처리하지 않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선 민생, 후 선거라고 당의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노동개혁법안과 관련해 야당은 기득권 노조 대신 국민의 뜻을 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획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12일 이후에는 단독 권한으로 선거법을 처리하겠다고 했다고 소개하고, 그 전에 여야가 선거구 획정에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다른 쟁점법안에 대해서도 야당이 우려해 요구하는 내용을 새누리당이 전향적으로 어느 정도 수용하면, 합의해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를 맞은 민심 잡기 경쟁도 치열합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앞선 민생현장 방문에 이어 부산역에서 귀성객들을 맞이했고, 재래 시장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설인사를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일자리 70만개 창출 등 세대별 공약을 발표하고,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에서 귀향객들을 배웅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전업주부들을 만나 누리과정과 전월세난 등 민생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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